암(癌) 묻고 답하기
chevron_right전 만성림프구성 백혈병 <PLL>관리와주의할점등
이 글은 명국님이 2016년 03월 31일 18:06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14044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안녕 하세요.
58세 남자 입니다
지난 2월12일 자로 전남대 화순 암센타에서 확진을 받었 습니다
전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으로 확진은 받었는데 제 병에 대하여 아는게 전무 한지라
이렇게 인터넷을 뒤지다 여기까지 왔습니다
현재는 교수님의 지시대로 일상에서 피곤하지만 않게하며 음식은 날것만 제외하고
다 먹고 있으며 한달에 한번정도 혈액 검사로 지켜보고 있는중 입니다
그런데 막연히 이렇게 기다리고만 있으니 날로 마음만 조급해 짐니다
요즘은 자연요법에 또다른 무슨 데체 요법등을 한다고들 하던데요
무슨 좋은방법이 있나십고 또 일상에서의 주의할것과 좋은 음식물등
제가 제몸 관리을 하여야 되겠기에 이렇게 글를 올립니다
지난 3월25일 검사에서 백혈구가 11400 혈소판이 82000 정도로 검사 되었습니다
여기서 조금만더 혈소판 수치가 낮아지면 항암에 들어가야 되나 봅니다
저의 이런 상태에서 제가 취해야할 생활 방법과 음식물과 또 다른 대체요법등
좋은정보 부탁해 올립니다.
그럼 협회의 날로 발전을 빌며
두서 없는글 오늘은 여기서 줄입니다.
bourree11  2016.04.11 22:43 안녕하세요. 월간암입니다.

화순이면 가까운 곳에 투병에 도움이 될만한 곳들을 조금만 찾아 보시면 많이 있습니다. 지리산 주변으로 암환자나 쉴만한 장소들이 많이 있으니 주의 깊게 찾아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현재 병원에서 주치의와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시라면 담당 의사의 말을 기본적으로 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들이 무엇을 하던지 내 몸은 그들과 다르기 때문에 그런 일들로 신경쓰시거나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우선 명국님께서 진단받으신 병은 혈액암의 일종이지만 인생에 있어서 하나의 반환점을 돌았다고 생각하면서 투병에 임하신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넘어 설 수 있는 산입니다. 기운 내시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우선 시간이 되실 때마다 서점에 방문하시어 도움이 될만한 서적들을 구입하시거나 동네에 도서관이 있다면 암과 관련된 서적들을 몇 권만이라도 읽으신다면 도움이 됩니다.

투병하면서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암에 좋다는 많은 것들을 모두 섭렵하시려고 하지 마시고 한 두 가지 정도만 선택하신 후에 꾸준히 요법을 시행하시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병원의 치료, 특히 항암제가 나의 몸에 맞지 않게 너무 과하다 싶으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시어 중단 하시거나 연기 하시는게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투병하시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글남겨 주시거나 전화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