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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가스가 폐암 유발한다
장지혁기자2016년 12월 30일 16:06 분입력   총 4474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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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매년 130명 직장에서 디젤 배기가스 노출로 폐암 진단

오스트레일리아 암 위원회에 따르면 매년 약 130명의 오스트레일리아 시림들이 근무 중 유독한 디젤 가스에 노출된 결과 폐암이란 진단을 받는다고 한다. 디젤 가스에 노출되는 것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2번째로 흔한 직업 관련 암 유발 원인이라고 오스트레일리아 암 평의회의 직업 및 환경 암 위원회 위원장안 테리 슬레빈은 말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 연구기관(IARC)은 최근 디젤 배기가스의 등급을 높여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해서 디젤 배기가스가 인간에게 암을 유발하는 1가지 확실한 원인이란 것을 확인했다. 매년 약 120만 명의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이 근무 중 디젤 엔진 배기가스에 노출되고 매년 130명의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디젤 배기가스에 노출된 결과 폐암으로 진단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디젤 가스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것이 건강에 위험한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슬레빈은 이를 바로 잡으려고 한다. 석면이나 자외선 같은 것에 노출되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고 작업장의 안전 조치의 점진적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디젤 가스에 노출되는 것이 위험하다는 인식은 낮고 특히 잠재적인 해악과 관련해서 더 그러하다고 슬레빈은 말했다.

가장 큰 위험에 처한 근로자에 버스나 트랙터나 기차나 포크리프트를 포함한 디젤 모터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들이 포함된다. 특히 차고나 작업장같이 폐쇄된 공간에서 디젤 모터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들이 가장 큰 위험에 처해있다. 또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기나 컴프레서나 발전소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위험에 처해있다. 디젤 차량을 운전할 때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는 것과 같은 간단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암 발생 위험을 줄여줄 수가 있다고 슬레빈은 말했다.

출처: Cancer Council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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