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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 내 몸에 효소
임정예(krish@naver.com)기자2017년 08월 08일 10:07 분입력   총 3602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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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경희
펴낸곳 시그마북스
정 가 15,000원


◆책 소개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재료로 누구나 쉽게 효소를 담그는 방법을 소개한다. 설탕이 아닌 천연꿀을 사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했으며, 효소 액상과 액상을 거르고 난 뒤의 건더기 활용법까지 모든 재료를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내 몸에 효소』는 어느 날 갑자기 암 진단을 받은 남편을 위해 효소 연구에 매진한 저자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알게 된 정보를 모은 것이다. 효소를 이용해 질환을 다스리는 법을 암 전문지 「월간 암」, 다음 카페 ‘암과 싸우는 사람들’ 등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 연재해온 저자는 효소가 가져온 놀라운 변화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게 되며 방송, 잡지 등에 효소 고수로 소개되었다. 저자는 꿀효소만 먹는다고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꿀효소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그간 모은 자료들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책 속으로
# 왜 꿀을 사용해야 할까?
설탕으로 담근 효소는 오래 두어도 그 맛이 변하지 않지만, 꿀로 담근 효소는 숙성 과정에서 당의 변화가 있어 재료의 맛과 향은 살려주고 단맛은 약해진다. 또한 꿀은 소화가 잘 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염증을 줄이고, 장에 부담을 주어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설탕으로 담근 효소는 최소 3년 이상의 숙성 과정이 필요하지만, 꿀로 담근 효소는 상대적으로 숙성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도라지
도라지 효소는 단독으로 할 경우 유리병에 담아 3개월간 숙성하며, 산야초 효소를 비롯한 다른 효소들과 섞을 경우에는 항아리에 담아 3개월간 숙성한다. 이때 보관은 바람이 통하는 실외 그늘진 곳에서 한다. 건더기는 따로 항아리에 담아 바람이 통하는 실외 그늘진 곳에서 1년 이상 숙성한다. 단, 유리병을 사용했을 때는 2년간 숙성해야 항아리에서 숙성한 것과 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복합효소 만드는 법
숙성이 끝난 각각의 효소를 섞어 복합효소를 만들 수 있다. 복합효소는 위에 부담이 적고 체내 흡수가 빠른 장점이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비율인데, 각각의 효소와 매실 효소, 생강 효소를 7:3:0.5의 비율로 섞어야 한다. 매실 효소는 부패 방지, 생강 효소는 살균과 체내에 열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우엉
대장암 예방뿐만 아니라 항암에도 효과적인 우엉 효소는 녹즙에 섞어 마시거나, 식사 중 또는 식후에 마신다. 효소를 마신 후에는 반드시 섭취량의 7배가 넘는 물을 마셔야 한다. 예를 들면, 효소 10ml를 마신 후에는 물을 70ml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뒤로월간암 2017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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