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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 진실이 치유한다
임정예(krish@naver.com)기자2016년 05월 19일 18:01 분입력   총 2845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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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데보라 킹
펴낸곳 김영사
정  가 14,800원


◆책 소개
어린시절의 학대와 폭행, 20대에 이룩한 변호사로서의 성공, 갑작스런 암 발병과 식물인간이 된 남편, 최고의 치료법을 찾는 과정에서 발견한 마음의 원리와 독창적 에너지 치유의 방법. 마침내 에너지 치유 분야의 세계적인 마스터 힐러가 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이야기.

CNN, ABC, NBC, Fox TV 등이 인정한 대표적인 에너지 힐러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보라 킹은 자신의 극적인 경험담과 유명인사들을 포함한 수많은 치유 사례를 엮어 새로운 삶의 방식인 ‘에너지 힐링’을 제시한다. ‘불편한 마음이 질병을 유발한다’는 단순한 개념을 넘어, 7개 에너지 센터(차크라)라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체크포인트를 통해 일상에서 스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저자 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너지 힐러 중 하나. 미국 상류층 변호사 집안 출신이지만 그녀의 10대 시절은 아버지의 폭행과 약물중독, 자기학대의 연속이었다. 20대에 전도유망한 변호사가 되었으나 갑작스런 암 진단을 받고 자기 치유의 여정을 시작했다. 현대적인 치유 기법들은 물론, 고대로부터 전해오던 동서양의 효과적인 치유 방법을 섭렵하여, 깊고 섬세하게 내담자의 마음을 다루면서 강력한 효과를 내는 독창적인 치유 기법으로 발전시켰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암과 약물중독은 물론, 가족에게 대물림된 끔찍한 폭력의 상처들을 모두 극복하였고, 암벽등반 중 추락해 식물인간이 되었던 남편까지도 모두 정상인으로 되돌려놓았다.

◆책 속으로
20대가 되었을 때, 난 아름다운 옷을 입듯이 거짓을 입고 다녔다. 그리고 아버지처럼 결혼을 하고 성공한 변호사가 되었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도록, 다른 사람이 그렇게 믿도록 만들었다. 내 자신이 통제 불가능한 상태에 다다랐다는 사실은 다른 이에게 보여주지 않았고, 스스로 인정하지도 못하고 있었다. 나는 우울증, 광적인 조증, 음주, 문란한 성생활의 롤러코스터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 내 몸은 내가 무시해버리고 감춰둔 문제들로 꽉 찬 광산이 되었다. 나는 암 진단을 받은 후에야 비로소 진실을 마주하기로 결심했다.                                                                    p.16

표현하지 않는다면 진실은 어디로 가게 될까? 생존을 위해 거짓을 말했겠지만, 몸은 버틸 수 없다. 몸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안으로 숨겼던 어린 시절 나의 거짓은 대여섯 살에 만성 편도선염으로, 일곱 살에 이빨을 가는 습관으로, 아홉 살에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열두 살, 열세 살에는 일그러지고 상처 입은 소화기관과 생식기로 표현되었다. 그런 후에 거짓은 성적 문란함, 조울증, 알코올과 약물 남용, 심장부정맥, 소화이상, 그리고 암이 되었다. 분노와 비애는 후두를 조여, 종종 실제로 목에 통증을 느낄 정도의 긴장을 만들어냈다.                                           p.174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시야를 어떻게 차단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는 흑인 음악의 대부 레이 찰스Ray Charles Robinson의 삶에서 발견할 수 있다. 레이 찰스는 다섯 살 때, 밖에 있는 욕조에서 남동생이 익사하는 걸 목격했다. 레이는 동생을 꺼내려고 노력했으나 살릴 수가 없었다. 이와 같은 충격적인 일이 있은 후, 그는 자신의 시력을 잃기 시작했고, 일곱 살 즈음에는 완전히 볼 수 없게 되었다.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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