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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 위암 대장암 완치 생활백서
구효정(cancerline@daum.net)기자2016년 06월 27일 14:49 분입력   총 273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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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충웅
펴낸곳 중앙생활사
정  가 14,000원


◆책 소개
저자 김충웅은 위암에 이어 대장암까지 걸리는 고통스러운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두 가지 암을 발병하게 했던 나쁜 생활습관을 현미경 보듯이 찾아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꾸고, 그만의 모범답안을 마련해 실천했다. 그렇게 하여 두 가지 암을 완치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암 예방관리에서부터 암 완치를 위한 투병 비법까지 암에 대한 모든 것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용기를 심어주는 ‘동반자’와 같은 책이 될 것이며,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일반인에게도 암 예방에 좋은 참고서로 쓰일 것이다.

◆책 속으로
그리고 반찬 냄새를 포함한 모든 냄새가 역겨웠다. 하지만 어느 날인가 다른 병실 복도에서 풍겨온 그윽한 사과 향기를 맡는 순간, 정말 사과가 미치도록 먹고 싶었다.
‘나에게도 큰 사과 1개를 다 먹을 수 있는 날이 올까?’
그때의 먹고 싶은 욕구가 이어져 현재도 매일 사과 1개씩은 빼놓지 않고 먹고 있다. 그 당시 유일한 희망은 남들처럼 자유로이 걸을 수 있고, 큰 사과 1개 전부를 먹을 수 있는 것이었을 정도로 작고 소박했다. 그 당시에 딴 욕심은 전혀 없었다.               p.32

환자와 같이 몸을 덜 움직이거나, 집안에서 한가롭게 보낼 때는 입이 심심하다고 더 많이 먹게 되는데, 이때도 일을 만들고 찾아서 신경을 딴 곳으로 돌려 적게 먹어야 한다. 반대로 몸을 많이 움직일 때, 특히 운동이나 등산을 했거나, 볼일로 바쁘게 움직였을 때는 정작 더 먹어야 하는데, 그럴 때는 딴 곳으로 신경을 더 쏟아 먹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몸이 지쳐 입맛을 잃게 되어 도리어 더 못 먹게 된다. 이래서 중용을 찾아야 한다.                                                                               p.149

환자들 중에는 암이 어떻게 생겼는지, 걸렸는지는 몰라도 어떻게 해서 나았는지를 아는 환자들은 많다. 일본의 한 의사는 그동안 환자들을 쭉 지켜보며, 완치·치유된 환자들의 과정, 과정이 너무 힘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다 자신이 암 환자가 되자, 그냥 편안히 사는 만큼 살다 가겠다고 했다. 이처럼 암은 의사도 낫기를 포기할 정도로 치유까지는 힘든 과정이다.                                                              p.190

한번 드러눕기 시작하면 자꾸 드러눕게 되어 나중에는 거동조차 불편해지고 건강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움직이면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입맛도 좋아지고, 활력도 생긴다. 또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사고도 생기며, 우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유지시켜 준다. 몸의 65~70%는 물이다. 물은 고이면 썩는다.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리고 꾸준하게 새로운 물을 받아들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모든 질병은 마음이 위축되면 찾아온다.                                                                     p.209
뒤로월간암 2016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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