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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 암전문의가 알려주는 항암 밥상의 힘
김진하기자2016년 12월 30일 15:51 분입력   총 300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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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임채홍
펴낸곳 중앙생활사
정 가 13,000원


◆책 소개
암은 한국인 사망 원인 1위이다. 사망률 수치만으로도 각각 사망 원인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의 3배에 달한다. 그래서 암과 관련된 우려로 ‘항암식단’, ‘암에 좋은 음식’ 등을 검색해도 절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없다. 상업적인 정보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서점에 가 봐도 읽을 만한 책들은 학문적 기초가 부실하고, 학술적 내용이 뒷받침된 책들은 내용이 너무 난해하다. 저자는 이런 현실 속에서 자신과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위해 모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글을 썼다. 당장 저자 자신이 먹을 음식과 생활습관을 위한 내용이기 때문에 학문적 기초가 튼튼하지 않는 글은 절대 쓰지 않았다. 그렇다고 큰 인내심을 요구하는 습관들을 제시한 것도 아니다.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을 보며 그 내용대로 실천해 갈 때, 더욱 심신의 행복과 건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IMRT, TOMO, 양성자 치료 등은 방사선 치료의 새로운 기술 이름들이다. 이들 기술의 목표는 모두 암과 암이 퍼질 수 있는 임파절 등에 충분한 방사선을 주면서 기존의 치료법보다 정상인 주요 장기에 조사되는 방사선을 줄여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들 기술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되었으며 불과 얼마 전까지도 보험 처리가 되지 않아 환자 부담금이 무척 큰 편이었다. p.53

김치는 한국인이 식사로 섭취하는 전체 염분 공급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배추김치 100g(약 10조각)은 약 1000mg의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의 약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p.66

실제로 위에서 언급한 항암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파이토케미컬이나 비타민 등을 식품이 아닌 보조제로 섭취한 경우에는 과일이나 채소 섭취에서 기대했던 것만큼의 항암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p.86

건강한 흡연 방법은 없다. 담배의 해악과 그것을 끊었을 때의 유익은 여러 음식이나 생활습관의 해악이나 유익을 합한 것보다 훨씬 크다. 혹시 아직도 담배를 피우면서 암 등에 대한 건강저보나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금연부터 먼저 실천하길 권한다. p.107

의료법에 따라 모든 종합병원에는 사회복지자격증을 가진 사회복지사가 환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상담하도록 되어 있다. 병원에서 담당의나 간호사에게 사회복지사와의 연결을 부탁하거나 병원 내의 사회복지팀을 방문하면 된다.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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