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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 장내세균혁명
김진하기자2017년 02월 13일 17:53 분입력   총 3383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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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데이비드 펄머터
펴낸곳 지식너머
정  가 15,000원

◆책 소개
《장내세균 혁명》은 ‘뇌-위장-장내세균’의 삼각관계를 명쾌하게 밝히면서 자폐증,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신경질환으로 알려진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뇌 지킴이이자 건강 지킴이인 장내세균을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건강한 뇌를 만들기 위한 천연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방법과 식단을 소개하고 있다. ‘장내세균 혁명 식단’은 따라 하기 쉬워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집에서도 충분히 혼자 해볼 수 있다. 이 식단은 뇌뿐만 아니라 우리 몸 전체를 건강하고, 활기차고, 예민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음료에서부터 메인요리까지 다양한 발효식품 레시피를 수록함으로써 건강한 유익균을 늘릴 수 있게 했다.

◆지은이 소개
데이비드 펄머터는 신경과 전문의이며 미국영양학회 회원이다. 신경 퇴행성 질환 연구를 개척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의 인도주의상, 라이너스 폴링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강의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책 속으로
우울증의 범위가 넓듯 불안장애도 종류가 많지만 두 장애는 장내세균의 관점에서 공통점이 많다. 우울증처럼 불안증 역시 장내세균총의 붕괴와 관련이 깊다. 많은 연구에서, 불안증과 우울증 환자에게서 ‘장의 높은 염증 수준, 전신의 높은 염증 수준, 낮은 수치의 성장호르몬 BDNF(특히 해마에서), 높은 코르티솔 수치, 과민한 스트레스 반응, 장 투과성 증가’ 등의 특징을 발견했다.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우울증과 함께 불안장애의 여러 요인에 장 및 장내세균의 상태와 기능이 틀림없이 포함된다고 밝혀지는 중이다.                                                                              p.101

유독 과당이 나쁜 이유는 무엇일까? 과당은 병원성 장내세균을 키워 건강한 미생물 균형을 깨뜨리는 동시에 포도당과는 달리 인슐린 생산을 자극하지 않는다. 과당은 곧바로 간이 처리하는데, 이는 또 하나의 중요한 호르몬이자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의 생산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이 경우 배가 부르지 않아 계속 먹게 된다. 인공 감미료도 포만감 결핍이라는 동일한 결과를 낳는다.                                                 p.131

오늘날 시중에 나와 있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의 수는 가히 압도적이다. 유산균 산업은 내가 의과대학에서 공부할 때나 의사 생활 초기 10년 동안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식품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의 프로바이오틱스에 다양한 음식에 첨가되는 제품까지 합세해 그 종류가 늘어나고 있다. 수천 종의 세균이 인간의 장내세균을 형성한다. 일부 주요 세균이 밝혀져 동물과 인체 실험을 통해 집중적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므로 이 주요 세균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p.224
뒤로월간암 2017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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