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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안 아프게 백년을 사는 생체리듬의 비밀
임정예(krish@naver.com)기자2019년 06월 11일 11:59 분입력   총 2668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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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막시밀리안 모저
펴낸곳 추수밭
정 가 15,000원


◆책 소개
2017년 노벨의학상을 받은 분야인 ‘생체리듬’을 우리의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낸 건강서. 독일에서 ‘시간치료학’ 분야를 개척한 의학자 막시밀리안 모저가 내 몸에 딱 맞는 리듬으로 만성 질병을 치료하는 식사, 수면, 휴식의 규칙을 제시한다. 수술과 약물 없이 작은 일상의 변화로 기적을 만들어내는 ‘생체리듬 건강법’을 통해 망가진 몸을 회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여러 국제 연구 팀이 야간근무 노동자와 교대근무 노동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는데 여기서도 교대근무를 하면서 생체리듬이 깨지는 것이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유방암 발병률이 높았다. 최소 몇 년 이상 야간조로 근무한 여성의 경우 평생에 걸쳐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14건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평균 50퍼센트 이상으로 밝혀졌다. 유방암이 가장 흔한 암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면 이와 같은 증가율은 극적이다. p.27

대략 이 정도의 시간 프레임을 정해서 하루 업무를 처리하라. 1시간 30분이나 2시간 일하고 15분씩 휴식을 하는 방식 말이다. 하지만 아무리 열정적으로 일을 해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점심시간에는 밥을 먹고 간단히 산보할 수 있을 정도의 긴 휴식이 필요하다. p.89

잠을 잘 못 이루겠다면 라벤더나 레몬밤, 장미와 같은 에센셜 오일을 한두 방울 베갯잇에 떨어뜨려 보라. 아로마 테라피는 코를 통해서만 효괄르 보는 것은 아니다. 연구 결과, 몸의 다른 세포들에도 후각 센서가 있으며 냄새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라벤더 오일은 특히 진정 효과가 크고 수면에 도움을 주는데 이는 레몬밤 오일도 마찬가지다. 또 연구에 따르면, 장미 오일은 수면 중 장기기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p.97

자신만의 방법으로 가을을 활용해보자. 건강 휴양 센터 등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싶다면 가을이야 말로 최적의 시간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9월과 10월의 치료효과는 1월, 2월에 비교해서 20%정도 높다고 한다. 크나이프푸레(물과 자연을 통한 치료요법)이든 고도요법 혹은 온천 요법 이든 모두 오늘날의 의약품보다 훨씬 치료효능이 크다. 정교하게 짜인 이 요법들은 생체 리듬을 강화한다. p.130

도시에서는 밤에 외부에서 오는 빛을 차단하고 아침에는 햇빛이 몸에 닿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른 아침에 커튼을 열거나 일출 시간에 저절로 올라가는 롤러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것도 좋다. 오늘날에는 특히 이 부분이 중요하다. 푸른빛 조명은 멜라토닌의 생성을 방해한다. 그러므로 에너지절감 조명이나 형광등과 같이 푸른빛을 함유한 조명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푸른 LED 빛이 나오는 전자 기기는 밤에 끄는 것이 좋다. 이 역시 멜라토닌 생성에 특히 해롭기 때문이다.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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