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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9개소 지정
구효정(cancerline@daum.net)기자2020년 04월 27일 18:42 분입력   총 2118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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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 유증상(발열, 호흡기 등) 중증응급환자에게 우수한 응급의료기관 9개소를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중증응급환자 미수용 사례를 방지하고, 유증상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는 감염관리와 진료능력이 우수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지정됐다.
지정된 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고대안암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이다.

이 9개소는 코로나19 의심(발열, 호흡 등)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사전환자분류소’와 ‘격리진료구역’(센터별 일반·음압격리 5병상 이상)을 갖추고, 책임진료를 맡게 됐다. 내원하는 환자의 경우 진입 전 ‘사전환자분류소’에서 중증도 및 감염여부를 확인받고, 의심증상을 동반한 중증응급환자는 별도 ‘격리진료구역’에서 응급처치를 받게 된다.

서울시는 혹시라도 경증환자의 진입이 제한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경증환자는 인근 ‘지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방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뒤로월간암 2020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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