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 투고
질병으로부터 해방되려면 맨발로 맨땅을 밟아야
이 글은 사랑의빛님이 2014년 12월 05일 13:40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171575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맨땅요법]
대지는 건강의 어머니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자체가 물질이자 에너지이다. 단지 우리 눈에 보이면 물체라고 하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면 <파동체>라고 한다. 또 이 에너지는 상반된 성질을 동시에 갖고 있어서 밀거나 당기는 작용을 끊임없이 한다. 이렇게 당겨진 것들이 서로 뭉치면 우리 눈에 보이는 물체가 되고, 그 물체는 또다시 서로 밀어내는 작용을 끊임없이 계속한다. 우리 몸도 우주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렇게 생겨난 것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역시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물론 넓게는 태양도 있고 달도 있지만 그러나 직접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다름 아닌 이 <지구>다. 에너지 측면에서 보더라도 사람보다 지구가 월등히 크게 작용하고 있으며, 지구의 크나큰 에너지의 혜택을 받지 못하면 사람은 지구로부터 버림받아 사라져버리게 된다. 지구는 우주의 <존재의 원칙>을 지키고자 자신의 에너지를 통해 지구 안의 모든 것을 감싸 안고 지키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편하게 앉거나 걸을 수 있는 것도 지구가 우리를 끌어당기는 <만유인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구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우리를 지켜주며 우리의 생명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지구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바로 지금 우리 발아래 있는 <땅>인 것이다.
물론 땅이라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피톤치드가 사람한테는 좋지만 벌레들한테는 살충제인 것처럼, 지구도 우리 몸에 좋은 <자연전자>를 제공함과 동시에 땅 속에는 <지전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독일인 구스타프는 1932년에 펴낸 <지전류>라는 책에서, 암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살던 집은 지전류가 유달리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지전류란, 지하수의 흐름에 의해 형성된 전자파의 일종으로, 수면 중 사람의 세포활동 능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기형아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같은 맥락에서 <수맥> 또한 우리 몸에 <해>가 되는 작용을 일으킨다. 이와 같이 <지전류>나 <수맥>이 흐르는 곳은 <땅기운>이 좋지 않아 이런 곳에 오래 살면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려 장수하지 못한다고 한다.
어쨌든, 지구는 우리가 살 수 있도록 오존층을 통해 뜨거운 태양광선을 막아주며, 또 맑은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폭포로부터는 <음이온>을, 식물로부터는 <피톤치드>를 발생시키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21세기 전자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와 같은 지구의 고마움을 잊은 채 <문명>이라는 이름하에 커다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그것은 바로 다름 아닌 <신발>을 신고 땅의 특혜를 차단하며 사는 것이다.
옛날부터 인도에서는 사람이 죽을병에 걸리면 땅 속에 구덩이를 파서 목 아래까지 묻은 후 1시간 이상씩 며칠을 계속하면 병이 씻은 듯이 낫는 치료법이 있다. 또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기차 철로에 드러누워 땅에 몸을 대고 누워 있으면 몸이 낫는다고 하면서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수많은 노천탕이 고혈압, 암, 당뇨, 치매 등 온갖 병이 낫는다고 하면서 광고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암에 걸려 살 가망이 없다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면 시골에 내려가 황토 집을 짓고 채소를 키우며 발효식품을 먹으면서 건강해졌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최근 TV에 무척 많이 방영되고 있다. 도대체 땅 속에는 무엇이 있기에 그와 같은 기적이 일어날까?
시골은 도시보다 배기가스 등으로 인한 공기오염이 적다. 또 농약이나 비료 등 인공제품을 쓰지 않고 재배한 채소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어 질병이 생길 수 있는 요인들을 제거해 준다. 물이 흐르는 폭포수는 음이온을 다량 방출하고, 아스팔트나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지 않은 맨땅은 자연전자를 충분히 우리 몸에 공급해 준다. 기적은 이렇게 숲에서 내뿜는 <음이온>과 아스팔트가 아닌 <맨땅>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땅은 도체다. 도체란, 전기가 흐를 수 있는 물체다. 우리 몸도 도체다. 그래서 맨발로 맨땅을 밟으면 몸속의 정전기가 <땅>으로 흘러가 <정전기>를 제거하고, 또 땅 속의 자연전자가 우리 몸에 유입되어 활성산소와 지방에 쌓인 정전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다. 땅의 전압은 0v이기 때문에 우리 몸의 정전기를 제거하는 것이다. 음이온도 물론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때문에 인도 사람들은 죽어가는 사람을 목만 내놓고 땅 속에 파묻는 것이고,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철로 위에 드러눕는 것이다.
그런데 땅은 일반 땅을 맨발로 걷는 것보다 황토 땅을 맨발로 밟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그 이유는, 황토는 분자가 6각 구조로 되어 있어 <제로지대>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고, 또 원적외선을 방출하여 우리 몸 속 깊은 곳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황토 땅을 밟으면 <제로지대> 에너지가 스칼라 파장을 내보내 우리 몸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그러나 바다가 가까우면 바닷물이 있는 해변을 맨발로 걷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바닷물은 염분이 있어 우리 몸의 정전기를 말끔히 제거해 주는 동시에 다량의 <자연전자>를 방출하여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크게 줄여 주기 때문이다. 도체가 전기를 쉽게 흐르게 하는 단위를 <모우 매 미터℧/m>라고 한다. 일반적인 땅의 전도율이 8 <모우 매 미터>라면 바닷물은 5천 <모우 매 미터>나 된다. 자연전자가 우리 몸에 유입될 수 있는 전도율이 훨씬 더 큰 것이다. 그래서 바닷가 <맨땅요법>을 하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살이 빠지고 정신이 맑아지며 피부에 윤기가 흐르고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변하는 등의 외관상의 변화가 크다고 한다.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 의학부는 <인류가 앓고 있는 병 가운데 90%는 활성산소로 인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음이온이 많은 숲속에서 땅과의 접촉은 지구의 엄청난 특혜인 것이다. 성경도 말했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애굽기>라고. 그러나 우리는 문명생활이라는 이름하에 도시에서 길을 아스팔트로 깔고 그 위에 구두를 신고 다님으로써 그 특혜를 완전히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몸을 지켜주는 생체 에너지
우리의 <마음>이나 <정신>이라고 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을 움직이는 에너지를 <생명 에너지>라고 한다면, 우리 눈에 보이는 신체를 움직이는 에너지는 <생체 에너지>라고 한다. 생명 에너지는 잠을 잘 때 <아스트랄 보디>인 <차크라> 중 <사하스라라 차크라>가 우주로부터 충전을 받는데 그렇다면 생체 에너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그 답은 바로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물>에 있다.
생명 에너지가 우주로부터 오라를 통해 <칠성좌>에 보관된다면 생체 에너지는 음식물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먼저 음식물을 소화해 포도당을 만든 뒤, 그것을 핵이 들어 있는 세포 안의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에서 아데노삼인산ATP이라고 하는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생체 에너지이다. 미토콘드리아는 한자어로 사립체絲粒體라고 하며 세포 호흡에 관여한다. 그래서 호흡이 활발한 세포일수록 많은 미토콘드리아를 함유하고 있다. 이렇게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에 필요한 생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이다. 그래서 미토콘드리아를 다른 말로 <세포 발전소>라고도 한다.
미토콘드리아와 활성산소
현대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암>이다. 그리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제외한 90% 이상의 질병 뒤에는 그 질병이 일어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하는 활성산소active oxygen가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 내부의 작은 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서 주로 만들어지는데 미토콘드리아는 몸속에 들어온 영양분과 산소를 이용해 생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공장이다. 그리고 활성산소는 생체 에너지를 생산하는 도중에 만들어지는 오염 물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산소와 휘발유가 엔진에서 섞여 에너지로 변환될 때 생기는 배기가스와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활성산소와 일반산소는 어떻게 다른가?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최소단위를 원자라고 한다. 원자를 다시 들여다보면 중심부에 양자와 중성자가 있고 그 주변에 전자가 있는데 이때 전자는 항상 쌍pair으로 짝을 지어 존재한다. 일반산소는 이렇게 전자가 2개씩 짝을 지어 결합한 정상적인 분자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쌍을 이루지 못한 전자를 가지고 있으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일정 시간 동안 혼자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물질이 있다. 이 물질을 <자유기> 혹은 <자유 라디칼Free Radical>이라고 한다. 자유 라디칼은 쌍을 이루지 못한 전자를 하나 이상 가지고 있는 분자인 것이다. 이때 산소가 주인자主因子가 되어 짝을 못 이룬 전자를 가진 물질이 만들어지면 이를 <산소 라디칼>이라고 한다. <산소 라디칼>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그것이 바로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곧 자유 라디칼인 것이다. 이렇듯 활성산소는 매우 불안정하여 수명이 길게는 몇 초, 짧게는 100만~10억 분의 1초밖에 되지 않아 생기자마자 곁에 있는 물질과 반응해버리는 성질이 있다. 쉽게 말하면 전자가 짝을 이루기 위해 옆에 있는 다른 물질에서 전자 하나를 빼앗아오거나 아니면 자신의 전자 하나를 다른 물질에게 건네주는 것이다. 우리가 마신 산소의 2% 정도는 대사 과정에서 그렇게 활성산소가 된다. 다시 한 번 자동차로 쉽게 설명하면, 산소와 휘발유를 엔진에서 섞어 에너지를 만들 때 배기가스가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여기서 휘발유는 영양분, 엔진은 미토콘드리아에 해당된다. 물론 배기가스가 곧 활성산소다. 그리고 활성산소라고 해서 반드시 산소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과산화수소H2O2>, <수퍼옥사이드O2->, <하이드록시라디칼OH> 같은 것도 역시 전자 하나가 부족하거나 남는 활성산소다. 여기서는 그 모든 것을 통칭하여 활성산소라고 하겠다.
현대 의학이 밝힌 바에 의하면, 세균 감염이나 외상 혹은 정신질환 따위의 병을 제외한 거의 모든 병의 원인은 <활성산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하여 활성산소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활성산소가 우리 몸에서 황금률처럼 30% 이하로 줄어들면 그때는 우리 몸에 더 없는 보약이 된다. 그리고 활성산소가 너무 적으면 세포는 자라지도 분열하지도 못하여 오히려 생명 현상이 둔화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증식시키는 작용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신을 했을 때나 수술 후의 회복기 때에는 활성산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렇게 활성산소가 우리 몸에 30% 정도가 있으면 세포의 성장을 돕고 장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 염증을 막으며 몸 안의 살균작용을 하여 건강한 생명 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우리 몸속에 나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활성산소는 백혈구와 함께 출동하여 얼른 세균의 전자 하나를 빼앗아오는 것이다. 그러면 세균은 죽는 것이다. 이처럼 활성산소는 장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며 염증을 막기도 한다.
그러나 산화력이 강한 활성산소의 수가 많아지면 활성산소는 자신의 안정을 위해 건강한 세포나 생체 조직, 세포막이나 DNA 등에서 전자 하나를 빼앗아
와 우리 몸을 파괴시킨다. 특히 지질(지방을 구성하는 성분)로 구성된 주변 세포막을 파괴하고 심지어 세포속의 유전자를 망가뜨리기도 하며 몸 안의 세포를 산화시켜 피부노화 등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을 만든다. 또 피부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을 많이 쪼이면 활성산소는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어 기미, 주근깨 등을 발생시켜 피부를 손상시킨다.
우리 몸이 부상이라도 입으면 면역체계는 즉시 그곳으로 백혈구를 급파한다. 이렇게 아픈 부위에 도착한 백혈구는 그곳에서 자유 라디칼을 분출한다. 자유 라디칼은 그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시켜 버리는 아주 무서운 분자이다. 예를 들어 피부를 통해 박테리아가 유입되면, 이 자유 라디칼이 급파되어 신속하게 박테리아를 처치해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체내에 손상된 세포가 있으면 역시 자유 라디칼이 투입되어 깨끗하게 청소해 버린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자유 라디칼들이 아픈 부위뿐만 아니라 주변의 건강한 조직까지 망가뜨린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곳에 염증이 생긴다. 이것이 염증의 메커니즘이다. 자유 라디칼은 곧 활성산소다.
깎은 사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갈색으로 변한다. 이는 사과 속에 들어 있는 철분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된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녹이 슨 것이다. 마치 마당에 놓아둔 쇠파이프가 빨갛게 녹이 슨 것처럼 산화된 것이다. 싱싱했던 음식이 시들해지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산화를 화학적인 용어로 표현하면 물질과 산소가 결합한 것이며, 이것을 바꿔 말하면 물질이 전자를 잃어버린 상태를 뜻한다.
이렇게 자유 라디칼인 활성산소는 생체막을 산화시켜 세포 속으로 영양분이 주입되는 기능과 노폐물 배출기능을 상실하게 한다. 또 핵 속의 DNA를 손상시켜 암과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지만 염증을 일으키거나, 호흡, 신진대사, 소화기능 등에 촉매작용을 하는 효소의 단백질을 공격하여 인체가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할 수 없게 한다. 바꿔 말하면 거의 모든 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참고로 활성산소로 인해 유발되는 병은 다음과 같다.
■ 암
DNA는 당과 인산을 연결하여 두 개의 리본을 비틀어 놓은 것처럼 나선형의 구조를 하고 있다. 활성산소가 DNA를 공격하면 수소의 전자를 빼앗아버리므로 DNA 구조가 잘리게 되고 그 안에 들어 있던 유전정보에 이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새로운 세포 합성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돌연변이 암세포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활성산소는 암세포의 증대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
당대사(혈액 중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여 사용하거나 글리코겐으로 바꾸어 간과 근육 내에 저장하는 기능)에 관계하는 췌장 내 베타 세포의 DNA가 활성산소의 공격을 받아 상해를 입으면 정상적인 인슐린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완전한 인슐린을 생산하게 된다. 따라서 당대사 작용이 둔해져 혈당치가 높아진다. 높아진 혈당은 몸 속 단백질과 결합하게 되는데 이를 글리케션glycation이라고 한다. 항산화 효소 SOD도 단백질의 일종이므로 당과 결합 글리케션 하면서 성질이 변한다. 결국 SOD가 항산화 능력을 상실하고 오히려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는 물질로 바뀌게 되어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 간염, 위염, 관절염, 신장염 등의 염증
몸 안에 이물질이 침입하면 백혈구 등이 이물질을 공격한다. 이때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바로 과산화수소와 염소가 결합된 차아염소산이다. 이 활성산소는 이물질을 살균하지만 여분의 활성산소는 그 주변 세포를 공격해 피부 가까운 곳에 염증을 일으켜 그 주변이 빨갛게 된다. 이런 상태가 위에서 발생하면 위염, 관절에서 생겨나면 관절염이 되는 것이다. 신장의 사구체를 파괴하면 신장염이 되어 신부전증으로 발전한다.
■ 심장병, 뇌졸중
심장병, 뇌졸중 등은 주로 동맥경화에 의해 발생한다. 동맥경화의 큰 원인은 지질脂質의 산화, 즉 과산화지질에 있다. 지질이 활성산소 때문에 산화되어 혈관벽에 쌓이게 되면 혈관벽은 서서히 부풀어 탄력을 잃게 된다. 이것이 동맥경화이며, 관상동맥이나 뇌에서 생겨나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으로 발전하게 된다.
■ 기미, 주근깨, 주름(피부노화)
자외선을 쪼이게 되면 멜라닌 색소가 형성되고 신진대사가 쇠퇴하면 기미, 주근깨가 생긴다. 그리고 활성산소는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콜라겐을 산화시킨다. 콜라겐이 산화되면 결합력이 약해져서 탄력을 잃게 되어 주름이 생긴다. 이른바 피부의 노화현상이다. 이 밖에 백내장, 치매, 천식, 류머티즘, 아토피성 피부염도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
활성산소가 주로 생길 때
그렇다면 활성산소는 언제 주로 생기는가? 일상생활에서 크게 조심해야 할 것은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는 과식이다.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활성산소도 더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포만감의 70%가 식사의 황금률인 것이다. 두 번째는 과다한 운동이다. 운동은 많은 산소가 필요하고 그에 따른 활성산소 역시 많이 발생한다. 세 번째는 높은 곳에 있을 때이다. 대지로부터 몸이 높은 곳에 있을수록 압력이 커지고 그러면 머릿속에서 번개가 치듯이 활성산소가 많아진다. 네 번째는 자외선 노출이 심할 때이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와 기미, 주근깨의 원흉이다. 다섯 번째는 장시간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을 때이다. 그리고 여섯 번째는 호흡이 빠를 때이다. 호흡이 빠르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여 수명을 단축시킨다.
이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과식을 하였을 때.
② 격렬한 운동으로 산소를 다량으로 소비할 때.
③ 흡연 과다와 알코올을 과잉 섭취하였을 때.
④ 높은 곳에 장시간 체류할 때.
⑤ 스트레스가 쌓일 때.
⑥ TV, 컴퓨터, 전자레인지, 핸드폰cellular phone 등에서 장시간 전자파를 받을 때.
⑦ 방사선을 쏘였을 때와 자외선을 많이 받을 때.
⑧ 자동차 배기가스나 유해한 화학가스 또는 공장연기, 쓰레기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다이옥신을 마셨을 때.
⑨ 병원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킬 때.
⑩ 대기오염, 환경오염, 과로, 장내 이상발효 등에 노출되었을 때.
⑪ 혈액의 흐름이 일시 두절되었다가 다시 흐를 때.
⑫ 탄 음식이나 염장식품, 가공식품, 오염된 물, 식품 첨가물, 농약, 살충제 등 유해 화학물질이나 염소로 소독한 수돗물, 오래된 기름 등 유해물질을 먹었을 때.
맨땅요법의 효과
맨땅요법은 결코 병을 치료하는 의술이 아니다. 그러나 맨땅요법을 통해 우리 몸을 대지와 접촉하면 우리 몸은 정전기를 제거하고 동시에 대지로부터 <자연전자>를 유입하여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그러면 몸속의 정전기가 제거됨으로써 잡념과 번민이 없어지고 활성산소 또한 줄어들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또 대지로부터 유입되는 자연전자는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할 뿐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지치지 않는 활력을 갖게 해준다. 사과를 깎아 놔두면 색깔이 변하고 쭈글쭈글해지는 것은 전자를 공기 중의 산소에게 빼앗겼기 때문이다. 이렇듯이 맨땅요법을 통해 자연전자를 유입하면 우리 몸은 사과처럼 쭈글쭈글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른바 늙음을 방지하고 싱싱하게 살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처음 시작할 때는 맨땅요법을 잘 아는 전문 지도사의 지도를 받고 실시하는 것이 좋다. 몸과 땅은 서로 접촉할수록 좋지만 걷는 요령과 무리하지 않게 하는 보행법은 본인이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지 않고 좋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무리하게 하면 도리어 활성산소는 증가하고 거기에 따른 부작용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 체력에 맞게 적당히 해주는 맨땅요법은, 몸속의 <미토콘드리아>를 증식시켜 보다 활기차고 왕성한 생활력을 갖게 해주며, 또한 발바닥의 경혈을 자극하여 오장육부가 원활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준다. 그래서 맨땅요법을 하면 운동량도 30% 이상 증가한다. 그리고 맨땅요법 후에는 깊은 잠을 잘 수 있고, 깨어난 뒤에는 상쾌한 두뇌활동으로 강력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 밖에 맨땅요법을 통해 나타나는 세부적인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염증 관련 증상이 개선되거나 없어진다.
2. 만성 통증이 감소하거나 없어진다.
3. 근육긴장과 두통이 완화된다.
4. 호르몬 증상과 생리증후군이 감소한다.
5. 치유 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지고 욕창이 줄거나 예방된다.
6. 빨리 잠들고 깊은 잠에 빠진다.
7. 시차로 인한 피로가 줄거나 없어진다.
8. 미토콘드리아 배가되어 활력이 생긴다.
9. 생체리듬이 정상화되며, 면역력이 강해진다.
10. 혈액이 맑아지고 혈압과 혈류가 개선된다.
11. 신경계와 스트레스 호르몬을 진정시켜 스트레스가 줄고 마음이 안정된다.
12. 몸속의 지방질이 분해되고 노화를 방지한다.
13. 건강에 영향을 주는 전자기장으로부터 보호된다.
14. 심한 운동 후에 회복이 빠르다.
15. 정전기로 인한 활성산소가 줄어든다.
* 출처 : 『늦어도 40세 전엔 꼭 해야 할 맨땅요법』(素空慈 著: 2015년 2월 출간예정) 중에서
대지는 건강의 어머니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자체가 물질이자 에너지이다. 단지 우리 눈에 보이면 물체라고 하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면 <파동체>라고 한다. 또 이 에너지는 상반된 성질을 동시에 갖고 있어서 밀거나 당기는 작용을 끊임없이 한다. 이렇게 당겨진 것들이 서로 뭉치면 우리 눈에 보이는 물체가 되고, 그 물체는 또다시 서로 밀어내는 작용을 끊임없이 계속한다. 우리 몸도 우주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렇게 생겨난 것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역시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물론 넓게는 태양도 있고 달도 있지만 그러나 직접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다름 아닌 이 <지구>다. 에너지 측면에서 보더라도 사람보다 지구가 월등히 크게 작용하고 있으며, 지구의 크나큰 에너지의 혜택을 받지 못하면 사람은 지구로부터 버림받아 사라져버리게 된다. 지구는 우주의 <존재의 원칙>을 지키고자 자신의 에너지를 통해 지구 안의 모든 것을 감싸 안고 지키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편하게 앉거나 걸을 수 있는 것도 지구가 우리를 끌어당기는 <만유인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구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우리를 지켜주며 우리의 생명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지구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바로 지금 우리 발아래 있는 <땅>인 것이다.
물론 땅이라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피톤치드가 사람한테는 좋지만 벌레들한테는 살충제인 것처럼, 지구도 우리 몸에 좋은 <자연전자>를 제공함과 동시에 땅 속에는 <지전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독일인 구스타프는 1932년에 펴낸 <지전류>라는 책에서, 암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살던 집은 지전류가 유달리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지전류란, 지하수의 흐름에 의해 형성된 전자파의 일종으로, 수면 중 사람의 세포활동 능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기형아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같은 맥락에서 <수맥> 또한 우리 몸에 <해>가 되는 작용을 일으킨다. 이와 같이 <지전류>나 <수맥>이 흐르는 곳은 <땅기운>이 좋지 않아 이런 곳에 오래 살면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려 장수하지 못한다고 한다.
어쨌든, 지구는 우리가 살 수 있도록 오존층을 통해 뜨거운 태양광선을 막아주며, 또 맑은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폭포로부터는 <음이온>을, 식물로부터는 <피톤치드>를 발생시키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21세기 전자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와 같은 지구의 고마움을 잊은 채 <문명>이라는 이름하에 커다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그것은 바로 다름 아닌 <신발>을 신고 땅의 특혜를 차단하며 사는 것이다.
옛날부터 인도에서는 사람이 죽을병에 걸리면 땅 속에 구덩이를 파서 목 아래까지 묻은 후 1시간 이상씩 며칠을 계속하면 병이 씻은 듯이 낫는 치료법이 있다. 또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기차 철로에 드러누워 땅에 몸을 대고 누워 있으면 몸이 낫는다고 하면서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수많은 노천탕이 고혈압, 암, 당뇨, 치매 등 온갖 병이 낫는다고 하면서 광고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암에 걸려 살 가망이 없다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면 시골에 내려가 황토 집을 짓고 채소를 키우며 발효식품을 먹으면서 건강해졌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최근 TV에 무척 많이 방영되고 있다. 도대체 땅 속에는 무엇이 있기에 그와 같은 기적이 일어날까?
시골은 도시보다 배기가스 등으로 인한 공기오염이 적다. 또 농약이나 비료 등 인공제품을 쓰지 않고 재배한 채소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어 질병이 생길 수 있는 요인들을 제거해 준다. 물이 흐르는 폭포수는 음이온을 다량 방출하고, 아스팔트나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지 않은 맨땅은 자연전자를 충분히 우리 몸에 공급해 준다. 기적은 이렇게 숲에서 내뿜는 <음이온>과 아스팔트가 아닌 <맨땅>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땅은 도체다. 도체란, 전기가 흐를 수 있는 물체다. 우리 몸도 도체다. 그래서 맨발로 맨땅을 밟으면 몸속의 정전기가 <땅>으로 흘러가 <정전기>를 제거하고, 또 땅 속의 자연전자가 우리 몸에 유입되어 활성산소와 지방에 쌓인 정전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다. 땅의 전압은 0v이기 때문에 우리 몸의 정전기를 제거하는 것이다. 음이온도 물론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때문에 인도 사람들은 죽어가는 사람을 목만 내놓고 땅 속에 파묻는 것이고,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철로 위에 드러눕는 것이다.
그런데 땅은 일반 땅을 맨발로 걷는 것보다 황토 땅을 맨발로 밟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그 이유는, 황토는 분자가 6각 구조로 되어 있어 <제로지대>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고, 또 원적외선을 방출하여 우리 몸 속 깊은 곳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황토 땅을 밟으면 <제로지대> 에너지가 스칼라 파장을 내보내 우리 몸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그러나 바다가 가까우면 바닷물이 있는 해변을 맨발로 걷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바닷물은 염분이 있어 우리 몸의 정전기를 말끔히 제거해 주는 동시에 다량의 <자연전자>를 방출하여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크게 줄여 주기 때문이다. 도체가 전기를 쉽게 흐르게 하는 단위를 <모우 매 미터℧/m>라고 한다. 일반적인 땅의 전도율이 8 <모우 매 미터>라면 바닷물은 5천 <모우 매 미터>나 된다. 자연전자가 우리 몸에 유입될 수 있는 전도율이 훨씬 더 큰 것이다. 그래서 바닷가 <맨땅요법>을 하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살이 빠지고 정신이 맑아지며 피부에 윤기가 흐르고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변하는 등의 외관상의 변화가 크다고 한다.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 의학부는 <인류가 앓고 있는 병 가운데 90%는 활성산소로 인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음이온이 많은 숲속에서 땅과의 접촉은 지구의 엄청난 특혜인 것이다. 성경도 말했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애굽기>라고. 그러나 우리는 문명생활이라는 이름하에 도시에서 길을 아스팔트로 깔고 그 위에 구두를 신고 다님으로써 그 특혜를 완전히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몸을 지켜주는 생체 에너지
우리의 <마음>이나 <정신>이라고 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을 움직이는 에너지를 <생명 에너지>라고 한다면, 우리 눈에 보이는 신체를 움직이는 에너지는 <생체 에너지>라고 한다. 생명 에너지는 잠을 잘 때 <아스트랄 보디>인 <차크라> 중 <사하스라라 차크라>가 우주로부터 충전을 받는데 그렇다면 생체 에너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그 답은 바로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물>에 있다.
생명 에너지가 우주로부터 오라를 통해 <칠성좌>에 보관된다면 생체 에너지는 음식물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먼저 음식물을 소화해 포도당을 만든 뒤, 그것을 핵이 들어 있는 세포 안의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에서 아데노삼인산ATP이라고 하는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생체 에너지이다. 미토콘드리아는 한자어로 사립체絲粒體라고 하며 세포 호흡에 관여한다. 그래서 호흡이 활발한 세포일수록 많은 미토콘드리아를 함유하고 있다. 이렇게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에 필요한 생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이다. 그래서 미토콘드리아를 다른 말로 <세포 발전소>라고도 한다.
미토콘드리아와 활성산소
현대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암>이다. 그리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제외한 90% 이상의 질병 뒤에는 그 질병이 일어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하는 활성산소active oxygen가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 내부의 작은 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서 주로 만들어지는데 미토콘드리아는 몸속에 들어온 영양분과 산소를 이용해 생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공장이다. 그리고 활성산소는 생체 에너지를 생산하는 도중에 만들어지는 오염 물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산소와 휘발유가 엔진에서 섞여 에너지로 변환될 때 생기는 배기가스와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활성산소와 일반산소는 어떻게 다른가?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최소단위를 원자라고 한다. 원자를 다시 들여다보면 중심부에 양자와 중성자가 있고 그 주변에 전자가 있는데 이때 전자는 항상 쌍pair으로 짝을 지어 존재한다. 일반산소는 이렇게 전자가 2개씩 짝을 지어 결합한 정상적인 분자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쌍을 이루지 못한 전자를 가지고 있으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일정 시간 동안 혼자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물질이 있다. 이 물질을 <자유기> 혹은 <자유 라디칼Free Radical>이라고 한다. 자유 라디칼은 쌍을 이루지 못한 전자를 하나 이상 가지고 있는 분자인 것이다. 이때 산소가 주인자主因子가 되어 짝을 못 이룬 전자를 가진 물질이 만들어지면 이를 <산소 라디칼>이라고 한다. <산소 라디칼>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그것이 바로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곧 자유 라디칼인 것이다. 이렇듯 활성산소는 매우 불안정하여 수명이 길게는 몇 초, 짧게는 100만~10억 분의 1초밖에 되지 않아 생기자마자 곁에 있는 물질과 반응해버리는 성질이 있다. 쉽게 말하면 전자가 짝을 이루기 위해 옆에 있는 다른 물질에서 전자 하나를 빼앗아오거나 아니면 자신의 전자 하나를 다른 물질에게 건네주는 것이다. 우리가 마신 산소의 2% 정도는 대사 과정에서 그렇게 활성산소가 된다. 다시 한 번 자동차로 쉽게 설명하면, 산소와 휘발유를 엔진에서 섞어 에너지를 만들 때 배기가스가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여기서 휘발유는 영양분, 엔진은 미토콘드리아에 해당된다. 물론 배기가스가 곧 활성산소다. 그리고 활성산소라고 해서 반드시 산소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과산화수소H2O2>, <수퍼옥사이드O2->, <하이드록시라디칼OH> 같은 것도 역시 전자 하나가 부족하거나 남는 활성산소다. 여기서는 그 모든 것을 통칭하여 활성산소라고 하겠다.
현대 의학이 밝힌 바에 의하면, 세균 감염이나 외상 혹은 정신질환 따위의 병을 제외한 거의 모든 병의 원인은 <활성산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하여 활성산소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활성산소가 우리 몸에서 황금률처럼 30% 이하로 줄어들면 그때는 우리 몸에 더 없는 보약이 된다. 그리고 활성산소가 너무 적으면 세포는 자라지도 분열하지도 못하여 오히려 생명 현상이 둔화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증식시키는 작용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신을 했을 때나 수술 후의 회복기 때에는 활성산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렇게 활성산소가 우리 몸에 30% 정도가 있으면 세포의 성장을 돕고 장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 염증을 막으며 몸 안의 살균작용을 하여 건강한 생명 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우리 몸속에 나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활성산소는 백혈구와 함께 출동하여 얼른 세균의 전자 하나를 빼앗아오는 것이다. 그러면 세균은 죽는 것이다. 이처럼 활성산소는 장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며 염증을 막기도 한다.
그러나 산화력이 강한 활성산소의 수가 많아지면 활성산소는 자신의 안정을 위해 건강한 세포나 생체 조직, 세포막이나 DNA 등에서 전자 하나를 빼앗아
와 우리 몸을 파괴시킨다. 특히 지질(지방을 구성하는 성분)로 구성된 주변 세포막을 파괴하고 심지어 세포속의 유전자를 망가뜨리기도 하며 몸 안의 세포를 산화시켜 피부노화 등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을 만든다. 또 피부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을 많이 쪼이면 활성산소는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어 기미, 주근깨 등을 발생시켜 피부를 손상시킨다.
우리 몸이 부상이라도 입으면 면역체계는 즉시 그곳으로 백혈구를 급파한다. 이렇게 아픈 부위에 도착한 백혈구는 그곳에서 자유 라디칼을 분출한다. 자유 라디칼은 그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시켜 버리는 아주 무서운 분자이다. 예를 들어 피부를 통해 박테리아가 유입되면, 이 자유 라디칼이 급파되어 신속하게 박테리아를 처치해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체내에 손상된 세포가 있으면 역시 자유 라디칼이 투입되어 깨끗하게 청소해 버린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자유 라디칼들이 아픈 부위뿐만 아니라 주변의 건강한 조직까지 망가뜨린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곳에 염증이 생긴다. 이것이 염증의 메커니즘이다. 자유 라디칼은 곧 활성산소다.
깎은 사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갈색으로 변한다. 이는 사과 속에 들어 있는 철분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된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녹이 슨 것이다. 마치 마당에 놓아둔 쇠파이프가 빨갛게 녹이 슨 것처럼 산화된 것이다. 싱싱했던 음식이 시들해지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산화를 화학적인 용어로 표현하면 물질과 산소가 결합한 것이며, 이것을 바꿔 말하면 물질이 전자를 잃어버린 상태를 뜻한다.
이렇게 자유 라디칼인 활성산소는 생체막을 산화시켜 세포 속으로 영양분이 주입되는 기능과 노폐물 배출기능을 상실하게 한다. 또 핵 속의 DNA를 손상시켜 암과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지만 염증을 일으키거나, 호흡, 신진대사, 소화기능 등에 촉매작용을 하는 효소의 단백질을 공격하여 인체가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할 수 없게 한다. 바꿔 말하면 거의 모든 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참고로 활성산소로 인해 유발되는 병은 다음과 같다.
■ 암
DNA는 당과 인산을 연결하여 두 개의 리본을 비틀어 놓은 것처럼 나선형의 구조를 하고 있다. 활성산소가 DNA를 공격하면 수소의 전자를 빼앗아버리므로 DNA 구조가 잘리게 되고 그 안에 들어 있던 유전정보에 이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새로운 세포 합성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돌연변이 암세포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활성산소는 암세포의 증대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
당대사(혈액 중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여 사용하거나 글리코겐으로 바꾸어 간과 근육 내에 저장하는 기능)에 관계하는 췌장 내 베타 세포의 DNA가 활성산소의 공격을 받아 상해를 입으면 정상적인 인슐린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완전한 인슐린을 생산하게 된다. 따라서 당대사 작용이 둔해져 혈당치가 높아진다. 높아진 혈당은 몸 속 단백질과 결합하게 되는데 이를 글리케션glycation이라고 한다. 항산화 효소 SOD도 단백질의 일종이므로 당과 결합 글리케션 하면서 성질이 변한다. 결국 SOD가 항산화 능력을 상실하고 오히려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는 물질로 바뀌게 되어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 간염, 위염, 관절염, 신장염 등의 염증
몸 안에 이물질이 침입하면 백혈구 등이 이물질을 공격한다. 이때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바로 과산화수소와 염소가 결합된 차아염소산이다. 이 활성산소는 이물질을 살균하지만 여분의 활성산소는 그 주변 세포를 공격해 피부 가까운 곳에 염증을 일으켜 그 주변이 빨갛게 된다. 이런 상태가 위에서 발생하면 위염, 관절에서 생겨나면 관절염이 되는 것이다. 신장의 사구체를 파괴하면 신장염이 되어 신부전증으로 발전한다.
■ 심장병, 뇌졸중
심장병, 뇌졸중 등은 주로 동맥경화에 의해 발생한다. 동맥경화의 큰 원인은 지질脂質의 산화, 즉 과산화지질에 있다. 지질이 활성산소 때문에 산화되어 혈관벽에 쌓이게 되면 혈관벽은 서서히 부풀어 탄력을 잃게 된다. 이것이 동맥경화이며, 관상동맥이나 뇌에서 생겨나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으로 발전하게 된다.
■ 기미, 주근깨, 주름(피부노화)
자외선을 쪼이게 되면 멜라닌 색소가 형성되고 신진대사가 쇠퇴하면 기미, 주근깨가 생긴다. 그리고 활성산소는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콜라겐을 산화시킨다. 콜라겐이 산화되면 결합력이 약해져서 탄력을 잃게 되어 주름이 생긴다. 이른바 피부의 노화현상이다. 이 밖에 백내장, 치매, 천식, 류머티즘, 아토피성 피부염도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
활성산소가 주로 생길 때
그렇다면 활성산소는 언제 주로 생기는가? 일상생활에서 크게 조심해야 할 것은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는 과식이다.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활성산소도 더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포만감의 70%가 식사의 황금률인 것이다. 두 번째는 과다한 운동이다. 운동은 많은 산소가 필요하고 그에 따른 활성산소 역시 많이 발생한다. 세 번째는 높은 곳에 있을 때이다. 대지로부터 몸이 높은 곳에 있을수록 압력이 커지고 그러면 머릿속에서 번개가 치듯이 활성산소가 많아진다. 네 번째는 자외선 노출이 심할 때이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와 기미, 주근깨의 원흉이다. 다섯 번째는 장시간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을 때이다. 그리고 여섯 번째는 호흡이 빠를 때이다. 호흡이 빠르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여 수명을 단축시킨다.
이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과식을 하였을 때.
② 격렬한 운동으로 산소를 다량으로 소비할 때.
③ 흡연 과다와 알코올을 과잉 섭취하였을 때.
④ 높은 곳에 장시간 체류할 때.
⑤ 스트레스가 쌓일 때.
⑥ TV, 컴퓨터, 전자레인지, 핸드폰cellular phone 등에서 장시간 전자파를 받을 때.
⑦ 방사선을 쏘였을 때와 자외선을 많이 받을 때.
⑧ 자동차 배기가스나 유해한 화학가스 또는 공장연기, 쓰레기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다이옥신을 마셨을 때.
⑨ 병원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킬 때.
⑩ 대기오염, 환경오염, 과로, 장내 이상발효 등에 노출되었을 때.
⑪ 혈액의 흐름이 일시 두절되었다가 다시 흐를 때.
⑫ 탄 음식이나 염장식품, 가공식품, 오염된 물, 식품 첨가물, 농약, 살충제 등 유해 화학물질이나 염소로 소독한 수돗물, 오래된 기름 등 유해물질을 먹었을 때.
맨땅요법의 효과
맨땅요법은 결코 병을 치료하는 의술이 아니다. 그러나 맨땅요법을 통해 우리 몸을 대지와 접촉하면 우리 몸은 정전기를 제거하고 동시에 대지로부터 <자연전자>를 유입하여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그러면 몸속의 정전기가 제거됨으로써 잡념과 번민이 없어지고 활성산소 또한 줄어들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또 대지로부터 유입되는 자연전자는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할 뿐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지치지 않는 활력을 갖게 해준다. 사과를 깎아 놔두면 색깔이 변하고 쭈글쭈글해지는 것은 전자를 공기 중의 산소에게 빼앗겼기 때문이다. 이렇듯이 맨땅요법을 통해 자연전자를 유입하면 우리 몸은 사과처럼 쭈글쭈글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른바 늙음을 방지하고 싱싱하게 살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처음 시작할 때는 맨땅요법을 잘 아는 전문 지도사의 지도를 받고 실시하는 것이 좋다. 몸과 땅은 서로 접촉할수록 좋지만 걷는 요령과 무리하지 않게 하는 보행법은 본인이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지 않고 좋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무리하게 하면 도리어 활성산소는 증가하고 거기에 따른 부작용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 체력에 맞게 적당히 해주는 맨땅요법은, 몸속의 <미토콘드리아>를 증식시켜 보다 활기차고 왕성한 생활력을 갖게 해주며, 또한 발바닥의 경혈을 자극하여 오장육부가 원활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준다. 그래서 맨땅요법을 하면 운동량도 30% 이상 증가한다. 그리고 맨땅요법 후에는 깊은 잠을 잘 수 있고, 깨어난 뒤에는 상쾌한 두뇌활동으로 강력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 밖에 맨땅요법을 통해 나타나는 세부적인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염증 관련 증상이 개선되거나 없어진다.
2. 만성 통증이 감소하거나 없어진다.
3. 근육긴장과 두통이 완화된다.
4. 호르몬 증상과 생리증후군이 감소한다.
5. 치유 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지고 욕창이 줄거나 예방된다.
6. 빨리 잠들고 깊은 잠에 빠진다.
7. 시차로 인한 피로가 줄거나 없어진다.
8. 미토콘드리아 배가되어 활력이 생긴다.
9. 생체리듬이 정상화되며, 면역력이 강해진다.
10. 혈액이 맑아지고 혈압과 혈류가 개선된다.
11. 신경계와 스트레스 호르몬을 진정시켜 스트레스가 줄고 마음이 안정된다.
12. 몸속의 지방질이 분해되고 노화를 방지한다.
13. 건강에 영향을 주는 전자기장으로부터 보호된다.
14. 심한 운동 후에 회복이 빠르다.
15. 정전기로 인한 활성산소가 줄어든다.
* 출처 : 『늦어도 40세 전엔 꼭 해야 할 맨땅요법』(素空慈 著: 2015년 2월 출간예정) 중에서
bsgong 2014.12.06 17:03
네. 물론 있습니다. 겨울에 춥거나 아니면 지혈이 잘 안되는 분들을 위해 맨발로 걷는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신발이 있습니다. 육각나라에서 판매하는 와 을 신고 하면 됩니다.
chamsaram 2014.12.05 15:11
겨울인데 맨발로 땅을 밟기는 좀 쉽지않는 것 같습니다. 맨발로 걷는 효과가 나는 신발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나 바쁜 사람들을 위해서 집에서 사용하며 맨땅걷기 효과를 낼 수 있는 그런 제품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chamsaram 2014.12.05 15:04
눈이 번쩍 뜨이는 내용입니다. 주위에도 건강이 좋지않은 분들이 여러분 있는데 책이 나오면 꼭 선물을 해야 겠습니다. 대체적으로 맨땅이 좋다라고만 알고 왜 좋은지는 모르고 또 무리하게 맨발로 험한 산도 오르고 하는데 제대로 알고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