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건강일반건강을 위한 도서 안내 - 소식의 즐거움고동탄(bourree@kakao.com)기자2018년 04월 12일 14:31 분입력 총 3509명 방문
-
지은이 드미니크 로로
펴낸곳 바다출판사
정 가 12,000원
◆책 소개
소식은 원래 몸을 회복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덮어 놓고 양을 줄이라고 하지 않는다.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하라 한다. 몸의 소리를 듣게 되면, 지나치게 커져 있는 위장을 원래 크기로 돌려놓을 수 있다. 그러면 공복감과 포만감을 제대로 구별해 느낄 수 있다. 저자는 허기지지 않을 때 먹는 건 언제나 과식이라고 정의한다.
저자 도미니크 로로는 우리를 “끊임없이 배를 채워야 하는 소비 기계로 전락시켜 병들게 하는 사회”를 지적하며, “소비 중독이 자신을 상업적 투기와 이윤 추구의 희생양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잊고서, 소비의 유혹에 넘어가고 이용당하는”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책 속으로
생물 중에서 유일하게 그만 먹어야 할 단계를 본능적으로 알지 못하는 존재가 사람이다. 사람은 위장이 허락하는 만큼 먹고 나서도 여전히 허전해 하며 더 큰 만족감을 얻고 싶어 한다. 미국 사회학자들 설명에 따르면 비만 문제는 식품의 외적인 특징과 관련이 깊으며, 사람들은 필요 이상으로 소비하면서 포만감의 한계치를 늘려 나간다고 한다. 따라서 배고픔 자체보다 욕구가 우세해지는 것이다. p24
자신이 먹을 음식을 직접 준비하는 것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 시장을 보고 요리를 하는 사이 우리는 독립성을 되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생을 음미할 수 있게 된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돌보고 힘을 북돋을 뿐 아니라 손을 뻗으면 닿을 가까운 곳, 바로 가정에서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법을 깨우친다. p96
매일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히지 마라. 굴레 하나만 덧씌우게 된다. 우리 몸은 흡수한 영양분을 여러 날에 걸쳐 나누어 사용하고, 필요한 경우 비축도 한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 등은 간에 비축된다. 따라서 몸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단 하루에 섭취할 수는 없다! p121
나의 몸을 자연의 성전으로 만들라. 음식이 눈앞에 놓였을 때, 코로 맡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며, 몸이 그 음식에서 최상의 것을 취할 수 있도록 하라.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은 음식 자체라기보다 그것을 먹는 방법이다. 자고로 건강과 행복은 오감이 느끼는 즐거움에서 비롯된다. 과식할 때 그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이유도 오감이 살아나지 못해서다. p170
고대 중국에서 기(氣, 숨 혹은 에너지)는 쌀밥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로 표현되었다. 모든 살아 있는 존재(식물, 동물, 사람)가 반드시 하는 게 있는데, 먹는 것이다. 그런 존재 중 인간만이 생각하고 지식을 얻기 위해 먹는 일을 등한시한다. p209뒤로월간암 2018년 4월호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독일 등 중입자 치료기가 있는 나라에 가서 힘들게 치료받았지만 얼마 전 국내 도입 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치료 범위가 한정되어 모든 암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치료...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거나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