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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가 암검진사업 확대 실시
고동탄(bourree@kakao.com)기자2019년 01월 15일 10:43 분입력   총 263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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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폐암검진 도입 및 대장내시경 활용 대장암검진 시범사업 추진 등 국가 암검진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를 개최하고, 2019년 국가암검진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계획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19년 7월부터 국가 암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을 새로 도입하고, 대장암검진 시 대장내시경검사를 1차 검사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7년부터 2년여 동안 실시해온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2019년 하반기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폐암은 전체 암종 중 사망자수 1위를 차지하고, 주요 암종 중 5년 상대생존률이 두 번째로 낮으며, 조기발견율이 낮은 질환이다.

그동안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수검자 1만3345명 중 69명이 폐암 확진됐고 이중 조기발견율(69.6%)이 우리나라 일반 폐암환자 조기발견율(20.7%)의 3배 수준으로 폐암검진 도입이 폐암 조기발견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2019년 7월부터는 만 54~74세 남녀 중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 등을 대상으로 2년마다 폐암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 비용은 1인당 약 11만 원으로 이중 90%는 건강보험 급여로 지급되고, 10%가 본인부담이며,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가구나 의료급여수급자 등은 본인부담이 없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2019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사업의 하나인 대장암검진 시 분변잠혈검사 대신 대장내시경을 1차 검사로 사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국민들이 현행 대장암 검진방법(분변잠혈검사)을 불편해하고, 개인 검진의 일환으로 대장 내시경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등의 경향을 반영해 시범사업으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다.

시범사업은 만 50~74세인 시범사업 지역(2-3개 시군 선정 예정) 거주자 2만70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암은 여전히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질병으로 국가 암정책은 정부가 예방, 치료, 사후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여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내년 폐암 검진이 도입되면 2004년 국가 5대암 검진 체계가 갖춰진 이후 15년 만에 6대암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변화인 만큼 오늘 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내년도 사업시행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2019년 상반기까지 폐암 검진 도입을 위한 법령개정 및 검진기관 지정, 담당자 교육 등 준비작업을 실시하고,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지침 등 세부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뒤로월간암 2019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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