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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극복을 위한 치유로드맵
고동탄(bourree@kakao.com)기자2019년 03월 04일 10:29 분입력   총 3332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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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경 | 뉴라이프통합연구원 원장

아토피 극복을 위한 핵심 2대 원칙

외부 환경의 정화
한국은 아토피 피부염을 환경성 질환으로 분류하여 환경부 소관으로 다루고 있는데 실제로는 그리 간단히 규정할 문제가 아니라 상당히 복잡한 발생 메커니즘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임상 경험을 통하여 알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어떤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식품첨가물, 수질오염, 실내오염, 프레온가스와 자외선 양의 증가, 배기가스, 최근 들어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황사, 초미세플라스틱 등 환경이 오염되어 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알레르겐이 되는 외부환경의 오염을 모두 없애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되도록 자연식품을 사용하고 소식을 하며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며, 일기가 좋은 때는 실내 환기를 자주 해주고 풍욕을 열심히 한다든지,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서 냉온교대욕을 한다든지, 침구류를 잘 관리하여 진드기나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 특히 요 한 장에 살고 있는 80만 마리의 진드기를 줄이기 위해 평상과 경침(목침) 사용을 권하는데 이렇게 하여 진드기의 수를 100분의 1로 줄일 수도 있다. 이런 생활의 지혜를 모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이 예방 및 치유에 도움이 된다.

내부 환경의 정화
우리는 매일같이 막대한 장 면적에 접촉하는 장관 내용물이 알레르기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 위나 장의 점막은 의외로 상처를 입기 쉬운데 상처가 난 점막을 통해서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항원)이 쉽게 침입할 수 있게 되어 좀처럼 치료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재발이 되곤 한다.

필자는 장 점막을 튼튼히 하여 내부 환경의 정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대책으로서 ‘아토피를 완치하려면 먼저 숙변부터 없애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자연요법은 상당히 엄격한 근본요법으로써 장기간의 지속적인 실행이 필요하기 때문에 참을성이 필요하다. 아토피를 치료하려면 먼저 숙변을 없애는 단식요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토피 환자는 대식, 과식, 급식 등의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단히 많다는 것이 사실이다.

이 과식의 버릇 때문에 숙변이라는 만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 정체하게 되는 것이다. 아토피 환자들을 살펴보면 위장이 비교적 튼튼하여 무엇이든 잘 먹는 사람이 대단히 많다. 대식, 과식을 일삼는다는 것은 자신의 위장이 가지고 있는 처리의 능력 이상을 먹고 있다는 것이 된다. 이래서는 모처럼 하늘로부터 받은 소중한 생명인 식물이 장관 내에서 완전히 소화·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숙변이 되어 정체해 버리게 되는 것이다. 숙변이 정체해 있는 장관 내에서는 장내 소화효소의 작용으로 부패와 발효가 왕성하게 되어 여러 유해물질이나 가스가 생성하게 된다.  

그러한 해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영향으로 장 점막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즉 장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거나 점막의 투과성을 어긋나게 하면 거기로부터 알레르겐이 체내에 침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숙변의 분해에 의하여 우리들이 모르는 미지의 알레르겐도 생기는데 그러한 알레르겐도 장 점막을 통과하여 몸 안으로 침입하면 상당히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 아토피의 발생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면, 숙변이 정체되어 있는 상태에서 열심히 힘들게 음식제거법을 하거나 식이요법을 한들 알레르기를 근치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아토피나 알레르기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의 장내에 정체해 있는 숙변을 배설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이상의 설명에서 과식, 포식의 나쁜 식습관을 고치는 것이 아토피를 완치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도 숙변은 오랜 임상경험에서 여러 가지 질병의 큰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단지 아토피성 피부염뿐만 아니라 기관지 천식, 만성 관절류머티즘, 자율신경 실조증, 교원병, 자궁근종, 심지어 뇌와 관련된 질환의 상당 부분도 숙변의 정체와 연관성이 많다고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숙변이야말로 ‘만병의 근원’이라고 잘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토피는 약보다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스테로이드제는 확실히 습진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을 억누르지만 그것은 땜질요법의 대증요법적인 것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대부분의 환자는 알고 있다. 게다가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갖가지의 부작용이 따를 뿐만 아니라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켜 치료하기가 어렵게 된다. 약이란 말 그대로 약도 되지만 반대로 독이 되기도 한다.

진정으로 병을 고치고 싶다면 약보다도 인간이 본래 갖고 있는 자연치유력을 높이거나 좋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치료의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을 고치기 위해서는 역시 스테로이드제의 사용을 어떻게 줄이거나 중단할 것인가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뒤로월간암 2019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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