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전문가칼럼위암 수술 후 줄어드는 체중, 이렇게만 관리하면 된다임정예(krish@naver.com)기자2020년 06월 29일 11:44 분입력 총 9750명 방문
-
글: 메디플러스 솔루션 영양전문가 이소연
우리 몸의 ‘위’라는 장기는 음식물을 맷돌과 같이 잘게 부수는 소화 기능과 섭취한 음식물을 저장하는 창고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위암이 발생하면 병변을 제거하는 위 절제 술(부분 절제/전 절제)을 받게 됩니다. 잘라낸 위는 재생되지 않지만,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 환경에 적응하고 점차 기능을 회복하게 됩니다. 위 수술 후 건강한 일상생활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회복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영양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절제술 후 영양관리는?
위암 환자의 영양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단계에 맞는 식사관리입니다. 위 절제 수술 직후에는 위의 소화 및 저장기능이 모두 감소합니다. 따라서 작아진 위에 적응하기 위해 소량씩 자주 섭취하면서 점차 섭취량을 늘려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1~2개월의 회복기간 동안 식사원칙을 지키면서 미음, 죽, 진밥, 된밥의 단계별로 식사를 이행하도록 합니다.
*위 절제 수술 후 식사원칙*
1. 천천히 꼭꼭 씹어 먹습니다.
2. 여러 번 자주 먹고 식사량은 조금씩 늘려갑니다.
3.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자극적인 음식은 피합니다.
5. 수술 후 초기에는 섬유소 섭취를 제한합니다.
6. 단순당질을 한 번에 많이 섭취하지 않습니다.
7. 식후 15~20분 비스듬한 자세를 취하여 음식물 통과 속도를 늦춥니다.
8. 자극적인 음식을 피합니다.
위암 환자의 대부분이 회복기 1~2개월 동안은 식사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평소 체중의 약 10~20%의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점차 회복되면서 식사량이 증가하고 정상적인 식사를 하게 되면 6~12개월 후에는 평소 체중을 회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 절제 수술 후 식사량을 늘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장 폐색, 덤핑증후군과 같은 부작용으로 식사를 충분히 하지 못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소하고 회복이 늦어지게 됩니다. 또한 수술 후 식사량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항암치료를 하게 된다면, 항암치료에 따른 여러 가지 부작용들로 식사 섭취가 더욱더 어려워져 영양불량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위암 수술 후 줄어드는 체중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위암 수술 직후에는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하루 5~6회 이상 식사와 간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수술 후 체중감소를 막고 체내 조직의 빠른 재생을 위해 매끼니 1~2종류의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몸에 좋다는 생각으로 채소나 과일 위주로 식사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채소나 과일은 대부분 수분이 많고 열량이 낮기 때문에 충분한 열량섭취와 체중증가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균형 있는 식사를 구성하되, 체중증가를 위해서 열량이 높은 곡류군, 어육류군의 식품을 위주로 섭취하고, 조리 시에 식물성 기름이나 견과류 등을 활용하여 영양의 밀도를 높여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죽을 섭취할 때 흰죽보다는 쇠고기죽, 연두부죽, 전복죽처럼 단백질을 보충하여 섭취하고, 식사량이 매우 적을 경우 참기름과 같은 식물성 기름을 적절히 사용하여 열량을 보충하도록 합니다.
또한 식사 외에 간식으로 카스테라, 크림스프, 버터감자구이 등과 같은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간편한 영양 간식을 원한다면 기호에 맞는 환자용 영양 보충 음료나 파우더를 간식으로 섭취하거나 조리에 활용하여 부족한 열량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으로 위암 수술 후 체중을 관리하기 위한 식사요령을 알 수 있지만, 막상 새로운 식품을 먹을 때마다 먹어도 되는지, 나의 병기나 수술부위 상태에 맞는 음식인지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 그럴 때 전문가에게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컨드 닥터’는 나의 암 종, 수술 주차, 키, 몸무게, 만성질환 보유 여부 등에 따라 맞춤형 식사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상태에 맞는 맞춤건강정보를 일주일에 한 번씩 받아볼 수 있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맞춤건강정보 이외에 식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것이 생기면 영양 전문가상담을 통해 1:1 상담도 가능합니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나에게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내 손안의 작은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위암 수술 후 위를 절제했다는 생각에 먹는 것이 당장 두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각자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수많은 위암 수술 경험자가 회복을 하고 일상에 적응하며 살아가듯이, 혼자만이 겪는 과정이 아니며 나 또한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끼 식사는 미래의 건강한 나를 위한 벽돌 쌓기입니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식사관리가 나의 건강을 탄탄하게 지켜줄 것입니다.뒤로월간암 2020년 6월호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 암환자의 치유를 위한 특별한 하루, ‘암파인(I’m fine)’ ...
우리나라 경남에 영남알프스라고 알려진 지역이 있다. 영남 동부 지역에 위치한 1,000m 이상의 산악군으로 태백산맥의 남쪽 끝에 낙동강을 따라서 이루어진 지형인데 울주군 상북면, 경남 밀양시, 양산시, 경북 청도군, 경주시 등 5개의 시군에 걸쳐있는 넓은 산악지이다. 이곳의 지형과 환경이 유럽의 알프스산맥과 비슷해서 영남알프스라고 이름을 붙였다. 파인힐 병원은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하여 영남알프스라는 뛰어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원한 환자들은 의료진과 함께 하는 등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암재활병원이라는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 월간암 추천 하루 견과식현대인의 바쁜 아침 간편한 한끼식사, 호두, 아몬드, 땅콩 등 32가지 신선한 견과류, 간편한 간식으로,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 가피타히보 라파초 - 문의전화: 1833-9113
타히보 효능 위한 저온고압 특허추울 액상화 제품, 정품 타히보 원료 추출물 100% - GC셀 - www.gccell.com
글로벌 세포치료제 Bio-Tech Solution Pioneer(BTS), 항암면역세포치료제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