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건강일반[도서안내] - 암을 극복하는 항암생활임정예(krish@naver.com)기자2021년 07월 13일 13:13 분입력 총 2528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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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삼성 이건희 전 회장의 폐암치료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MD 앤더슨 암센터 통합의학부서의 로렌조 코헨 박사와 앨리슨 제프리스 박사가 쓴 〈Anticancer Living: Transform Your Life and Health with the Mix of Six〉를 번역한 이 책은 평생을 통합 암 치료 연구에 헌신하고 있는 저자의 연구 결과와 1,000개가 넘는 방대한 문헌을 정리하여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항암 생활 방법을 담았다.
암세포의 특성상 현대 의학에서 표준치료로 시행하는 수술,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만으로는 암을 제압하기에 부족하며, 사회적 지지, 스트레스, 운동, 수면, 음식, 환경독소를 관리하는 6가지 통합치료법을 생활에 적용하면 각 방법들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표준치료가 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 표준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에게는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치료를 마친 환자에게는 전이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다행히도 암을 겪지 않은 사람에게는 매일의 습관을 변화시켜 암을 예방하고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전한다.
◆책 속으로
암이나 다른 질병에서 절망보다 더 좋은 먹잇감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희망이 없으면 모든 노력을 중단하기 때문입니다. 공식적으로 모두가 그렇게 말하지는 않겠지만 종양 전문의들은 정신적 희망과 정서적 안녕이 암 생존의 중요한 열쇠라는 사실을 오랫동안 감지해 왔습니다. p.53
전에 진단받았던 암을 관리하고, 또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한 행동을 줄여야 합니다. 암 환자의 경우 비정상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고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려는 노력과 더불어서 말입니다. 건강한 유전자를 도와주고 암의 환경 관리를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는 많은 요소들을 수정하는 것은, 가능한 한 암이 살지 못하는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p.105
최근에 제가 다이애나 린지에게 그녀의 기적적인 회복의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그녀는 “나는 모른다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세상에 들어갔고 잘 알지 못하는 못하는 세상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뭐라도 말해보자면, ‘우선 나 같은 예후를 판정받았다면, 이 땅에서 스스로를 들어올려서 희망이 있는 곳에 놓으세요.’라고 할 수 있습니다.” p.202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동안 운동을 한 환자는 계획된 스케줄 내에 치료를 마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았으며, 자존감과 신체 기능이 향상되었고, 뇌가 멍한 증상이 적어졌고 정신이 맑아졌다고 했습니다. 또한 피로 및 불면 개선, 메스꺼움 감소 및 식욕 증진, 사지의 신경통과 마비감 감소 등이 나타났습니다. p.318
흥미롭게도, 연구자들은 고도로 가공된 음식들이 마치 코카인이나 헤로인과 같은 영향을 뇌에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피자, 아이스크림과 같이 고도로 가공된 식품들은 굶주림과 관련된 갈망과 생물학적 신호를 압도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브로콜리나 연어 같은 건강한 음식은 뇌에서 그러한 반응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p.371뒤로월간암 2021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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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독일 등 중입자 치료기가 있는 나라에 가서 힘들게 치료받았지만 얼마 전 국내 도입 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치료 범위가 한정되어 모든 암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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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거나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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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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