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의학상식아스피린이 심부전과 관계있나구효정(cancerline@daum.net)기자2022년 02월 03일 17:56 분입력 총 2357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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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요인 있으면 아스피린 복용으로 발생가능성 26% 더 높아
아스피린 사용이 최소한 심부전에 대한 선행 요인을 지닌 사람에게는 심부전 위험을 26%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것이 최근에 발표된 연구의 결과이다. 선행요인에는 흡연,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심혈관 질환이 포함된다.
제1 저자로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의 블레림 무자즈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심부전 위험 요인을 최소한 하나라도 가진 사람들 중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나중에 심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큰 것을 밝힌 최초의 연구이다. 이 연구 결과가 확인이 필요하지만, 아스피린과 심부전 간의 잠재적인 연관성을 분명하게 밝힐 필요가 있는 것을 보여준다.”
아스피린이 심부전에 미치는 영향은 논란거리이다. 이번 연구는 심부전 발병률이 심장병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평가하고 또 심부전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아스피린 사용이 심부전 진단을 받는 것과 관련이 있는지를 평가해보려고 했다.
이 분석 연구에는 서유럽과 미국에서 HOMAGE 연구에 등록한, 심부전 발병 위험이 있는 사람 30,827명이 포함되었다. 발병 위험이 있다는 것은 흡연,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심혈관 질환 중 1개 이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규정했다. 참여자들은 나이가 40세 이상이었고 기준선에서 심부전이 없었다. 아스피린 사용은 (연구에) 등록할 때 기록되었고, 참여자들은 아스피린 사용자와 비사용자로 분류되었다. 참여자들은 치명적인 심부전이나 혹은 입원이 필요한 비치명적인 심부전이 처음으로 발생할 때까지 추적되었다.
참여자들의 평균 나이는 67세로 34%가 여성이었다. 기준선에서 참여자의 25%인 7,698명이 아스피린을 복용했다. 5.3년 동안의 추적 기간에 1,330명의 참여자에게 심부전이 발생했다. 연구진은 성별, 나이, 체질량 지수, 흡연, 음주, 혈압, 심박수, 혈중 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 억제제, 칼슘통로 차단제, 이뇨제, 베타 차단제, 지질 강하제로 받은 치료를 보정한 후 아스피린 사용과 심부전 간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심부전 위험 요인 있다면 아스피린 조심해서 처방해야
아스피린 복용은 그 자체만으로 심부전 신규 진단을 받을 위험이 26% 높은 것과 관련이 있었다. 이런 연구 결과의 일관성을 점검해보기 위해서 연구진은 아스피린 사용자들과 비사용자들을 심부전 위험 요인들과 대비한 후 분석을 되풀이했다. 이 대비 분석에서 아스피린은 심부전 신규 진단을 받을 위험이 26% 더 높은 것과 관련이 있었다.
이 결과를 점검하기 위해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한 후 분석을 되풀이했다. 참여자의 74%인 22,690명은 심혈관 질환이 없었는데, 그들의 경우 아스피린 사용이 심부전 발생 위험이 27%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무자즈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연구가 심장병이 있든 없든 간에, 최소한 1가지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아스피린 사용과 심부전 간의 관계를 연구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이다. 아스피린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우리 연구에서는 4명의 참여자 중 1명이 아스피린을 복용했다. 그 집단에서는 아스피린 사용이 다른 위험 요인들과는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심부전과 관련이 있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지었다. “이 연구 결과를 확증하기 위해서는 심부전 발생 위험이 있는 성인들에 대해 대규모 다국적 무작위 임상시험들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그때까지 우리의 관찰 결과는 심부전이나 혹은 심부전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아스피린은 조심해서 처방해야만 할 것을 시사한다.”
참조: B. Mujaj et al., "Aspirin use is associated with increased risk for incident heart failure: a patient‐level pooled analysis" ESC Heart Fail. 2021 Nov 22. doi: 10.1002/ehf2.13688.뒤로월간암 2022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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