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건강일반오미크론, 암 환자에게 덜 치명적인가고동탄(bourree@kakao.com)기자2022년 04월 27일 13:51 분입력 총 1475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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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이전 코로나 19 변이들보다 치명률 높지 않아
최근의 연구는 코로나 19의 변이인 오미크론이 일반집단보다 암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오미크론에 감염된 암 환자들의 증례 치명률은 이전의 코로나 19 변이들에서 관찰된 치명률만큼 높지가 않다.
이 후향적 연구에는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 17일까지 한 뉴욕 병원 시스템에서 관찰된 코로나 19 케이스들이 포함되었다. 그 기간 동안 코로나 19에 걸린 암 환자가 285명으로 확인되었다. 이 코호트에는 고형종양을 가진 환자가 223명이고 혈액암을 가진 환자가 62명이었다.
이들 환자 중에서 72%는 백신을 완전 접종(2번이나 3번 맞음)헸고 19.5%는 백신을 맞지 않았고 3.5%가 부분 접종(1번 맞음)을 했다. 환자의 거의 반수인 48%가 코로나 19에 감염된 90일 이내에 암 치료를 받았는데, 27%가 화학요법 치료를 받았고 6%는 면역치료를 받았다.
증례 치명률은 4.9%였다. 사망과 관련된 요인에는 노령, 전이, 동반이환의 증가가 포함되었다. 백신을 접종한 암 환자와 접종하지 않은 암 환자 간에 사망률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암 환자들이 크로나 19로 입원할 위험이 상당히 더 높았다. 연구진은 동일 기간 동안 코로나 19로 진단받은, 암 코호트의 사망률과 암에 걸리지 않은 환자 10,996명으로 구성된 코호트를 비교했다. 백신 접종 상태, 나이, 성별을 보정한 후 사망 위험이 암에 걸리지 않은 환자들보다 암 환자들이 더 높았다.
연구진은 암 환자가 사망률이 더 높은 이유를 찾아내기 위해 임상 기록을 검토했다. 14건의 사망 중 8건이 코로나 19와 관련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고 5건은 코로나 19와 관련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1건은 사망 원인이 불분명했다. 연구진에 의하면 부스터 샷을 접종받은 환자는 모두 다 코로나 19보다는 기저질환으로 사망한 듯하다고 했다.
연구진은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연로하고 진행성 암을 갖고 있고 동반질환이 늘어난 암 환자들에게 미치는 현재의 오미크론 유행의 해로운 영향은 계속해서 밝혀질 것이다. 오미크론 유행 동안 환자들의 사망률은 질병 상태와 면역 억제와 백신접종 상태와 관련이 있는 분명하게 식별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작용하는 위험 요인들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참조: L. Lee et al., "Impact of COVID-19 on case fatality rate of patients with cancer during the Omicron wave" Cancer Cell. 2022 Feb 22;S1535-6108(22)00064-2. doi: 10.1016/j.ccell.2022.02.012.
뒤로월간암 2022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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