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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생물학적 과정
고동탄(bourree@kakao.com)기자2024년 06월 20일 16:37 분입력   총 483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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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순근 (힐링타운 다혜원 촌장)
암이란 하나의 비정상적인 세포가 어떠한 이유로 통제 불능의 증식을 계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암세포들은 성장의 스위치를 끄지 않는 한 끝없이 분열 증식한다. 이런 식으로 종양이 형성되는데 어떤 암세포들은 모체 종양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몸 전체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우리는 이것을 전이라 부르며 몸 곳곳에서 암이 발견되는 이유다. 건강한 세포들은 성장을 조절하고 규제하는 장치를 가지고 있다. 세포가 원래 분열해야 할 수보다 더 많이 분열하면 이웃 세포들이 이를 감지하여 천천히 성장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세포 간의 정상적인 소통은 암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기능이다. 또 하나 중요한 조절 장치는 `세포 자멸`(apoptosis-세포 자살이라고도 함)이다. 세포 자멸은 모든 세포 내부에 유전적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종양 생성의 원인이 되는 손상된 세포들을 죽이고 무절제한 성장을 방지한다. 이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죽어야 할 세포들이 죽지 않고 계속 성장하여, 주변 장기를 침범하고, 전이를 통하여 널리 퍼져 나가게 된다. 여러 장기로의 침범은 중요한 신체 기능을 망가뜨리고 결국 우리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암 대부분은 식습관과 나쁜 환경이 원인이다. 암은 함부로 생겨나서 당신을 공격하지 않는다.

암이 어떻게, 왜 생기는지를 알게 되면 우리는 세포들을 도와 암을 극복하는 방법도 알게 될 것이다. 설령 암이 많이 진행되었다고 해도 복구할 수 있다. 절대 늦지 않다! 3개월 또는 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절망하지 마시라. 당신이 살 의지가 있고, 주변 가족 친지들이 당신이 더 살기를 원하고, 올바른 치료를 위해 도움을 줄 의자(醫子-Healer)를 만난다면 당신은 오래지 않아 암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당신이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연치유력을 회복하는 것이다.

치유력 회복을 위하여 영양의 보충과 몸속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여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게 하면 된다. 수술과 항암, 방사선은 답이 아니다. 사실 이러한 치료가 우리 신체를 만신창이로 만들고 면역체계를 파괴한다. 암 극복 최후의 보루가 면역력인데 그 능력을 파괴하는 짓을 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암의 원인인 독소와 스트레스가 가득 찬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나쁜 식습관과 생활 습관, 그리고 불안, 걱정, 우울, 원망, 두려움 같은 부정적인 마음 씀씀이와 결합하여 암이 번성하도록 돕는다. 암은 수많은 요인이 작용하여 생기는 복잡한 질병이다. 따라서 누구도 암에 대해 완전히 알지 못할뿐더러 굳이 다 알 필요도 없다.

우리는 그냥 질병을 예방하고 회복하는 데 필요한 것들만 알면 돼
우리는 무엇이 암을 생성하고, 무엇이 암의 먹이가 되며, 무엇이 암을 촉진하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 몸속에는 매일 수천 개의 암세포가 생성되는데, 그들 중 아주 극소수만이 종양으로 변한다고 한다. 보통은 암세포들이 우리를 공격하기 전에 무력화하는 능력을 우리 몸은 가지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이 그 능력을 상실했다. 우리는 잘못된 식습관, 바이러스, 독성물질, 발암물질, 건강을 해치는 의학적 치료, 방사선 등으로 인하여 암을 유발하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면역체계는 엄청난 과로에 시달린 나머지 쇠약해져 버렸다.

실제로 50세 이상의 현대인들은 누구나 성장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미세 종양을 몸에 지니고 있다고 한다. 우리의 몸속에 암세포가 존재할지라도 그 세포들이 성장하지 않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암의 성장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강력한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암 환자의 생존율이 그들의 면역체계 활력과 정비례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암에 대한 유일한 방어책은 면역체계뿐이다. 모든 사람의 몸속에 암이 생성되고 있지만 면역체계가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암세포는 다 제거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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