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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최신정보] 소아 골수단구성 백혈병을 빠르게 검사하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고정혁기자2009년 06월 11일 17:34 분입력   총 879582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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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골수단구성 백혈병을 몇 주가 아니라 몇 시간 안에 검사해서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소아 골수단구성 백혈병은 어린이들에게 생기며 고열, 성장부진, 감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유일한 치료방법은 골수이식뿐이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GM-CSF란 성장촉진 인자에 대한 세포의 반응을 보고 진단을 내리는데 실험실에서 세포를 증식하는데 2~3주가 걸린다.

최근의 연구에서 연구진은 유세포분석기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유세포분석기로 형광물질로 표시 된 항체를 이용해서 세포 외피의 단백질에 따라 세포를 분류해서 구분했다. 또 이 항체를 세포 속으로 투입해서 목표물인 단백질에 부착하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했다.

즉 이들 연구진은 소아 골수단구성 백혈병환자 12명의 세포 표본에 들어 있는 STAT4란 단백질이 활성화된 것에만 달라붙는 항체를 이용해서 새로운 진단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12개의 소아 골수단구성 백혈병 세포 표본 중 11개는 저용량의 GM-CSF에 대해 반응을 해서 STAT5가 비정상적으로 수치가 높아졌다. 8개의 정상적인 골수세포 표본 중 7개와 소아 골수단구성 백혈병은 아니지만 유사한 질환을 앓는 환자의 표본 8개 중 8개는 GM-CSF에 반응을 해도 STAT5 수치가 증가하지 않았다.

이 새로운 방법은 소아 골수단구성 백혈병의 진행을 추적하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연구진은 소아 골수단구성 백혈병이나 다른 질환을 약물로 치료한 후 그 효과를 확인하는데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N. Kotecha et al., "Single-Cell Profiling Identifies Aberrant STAT5 Activation in Myeloid Malignancies with Specific Clinical and Biologic Correlates" Cancer Cell 2008 14: 335-343.

뒤로월간암 2008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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