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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암사망률 20년간 6% 증가
임정예(krish@naver.com)기자2014년 01월 30일 13:36 분입력   총 389063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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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20년(1990~2011) 동안 암에 의한 사망률이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OECD가 2년마다 회원국에 배포하는 'OECD Health at a Glance 2013'에 실린 각국의 주요 보건의료 통계자료를 비교, 분석한 '한눈에 보는 국민 보건의료지표'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의하면 OECD 회원국 33개국 중 1990~2011년 사이에 암에 의한 사망률이 상승한 국가는 3개 국가였다. 브라질이 11% 상승하여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한국이 6%, 남아프리카공화국 3% 순이었다. 이 기간 중 OECD 전체 회원국은 평균 -14% 감소하였다. 가장 많이 감소한 국가는 스위스로 -28% 감소했으며, 룩셈부르크 –27%, 체코연방 –25% 순이었다.

한편, 한국의 모든 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남성 290.0명, 여성 119.9명으로, OECD 평균(남성 277.7명, 여성 165.8명)보다 남성은 높지만, 여성은 낮았다.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각각 76.8%, 72.8%로 OECD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았다. 5년 상대생존율은 같은 연령대 일반인의 5년 생존율과 비교한 암 환자의 생존율로 암 상대생존율이 100%라면 일반인의 생존율과 같다는 뜻이다.

2011년 한국 기대수명은 81.1년으로 OECD 평균 80.1년보다 길었다. 이는 일본(82.7년), 프랑스(82.2년), 스웨덴(81.9년)보다는 짧지만, 영국(81.1년)과 같으며, 독일(80.8)과 미국(78.7년) 보다 긴 것이다.
뒤로월간암 201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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