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대체요법음악치료요법, 어린 암환자의 대처능력 향상시킨다구효정(cancerline@daum.net)기자2014년 04월 30일 19:14 분입력 총 317996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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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음악 비디오 코스, 젊은 사람이 더 잘 대처한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는 노래 가사를 쓰고 비디오를 만드는 것과 관련이 있는 일종의 음악요법이 나이 어린 암환자가 대처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발견했다.암이란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은 아주 충격적인 경험으로 특히 나이 어린 사람에게 그러하다. 그러나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기 위해 애를 쓰고 끈끈한 가족관계와 사회관계를 갖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곤경에 처한 청년들이 암 치료를 받는 동안 대처방법을 촉진하고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에서 살펴본 음악요법의 유형은 치료 음악 비디오란 것으로 환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되돌아보도록 해준다. 환자들은 그게 가족이나 종교나 혹은 친구들과의 관계나 자신들을 치료하는 의료진과의 관계이든지 간에 자신들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도록 고무된다. 환자가 음향과 비디오를 녹음하고 주요 장면을 일련의 그림으로 요약하는 프로젝트에서 일련의 단계를 거치면서 이런 숙고가 이루어진다. 환자는 또 이런 과정의 각 단계에서 의료진이나 친구나 가족을 끌어드릴 수가 있다. 이 요법이 끝날 때 환자가 만든 비디오가 공개된다.
치료사는 이런 음악요법이 환자의 부모나 의료진과 같은 다른 사람들이 환자가 자신들의 병과 치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암으로 줄기세포 이식을 받고 있는 환자 113명을 살펴보았다. 환자들의 나이는 11~24세였다. 이들 환자들은 무작위로 치료 음악 비디오 집단이나 대조군으로 배정되었다. 대조군은 책을 녹음해서 듣는 오디오북을 받았다. 음악요법 프로그램을 마친 젊은 사람들은 암 치료 동안 대조군의 환자들보다 상당히 더 잘 대처했다.
위험성 높고 강도가 높은 암 치료법, 젊은 암환자 긍정적인 대처전략으로 무장해야
연구진은 치료 음악 비디오 코스를 마친 젊은 사람들이 상당히 더 잘 대처한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치료 후 100일간 가족환경도 평가해보았는데 음악요법 집단이 사회적인 상호작용에 있어서도 상당히 더 좋은 결과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런 연구결과로부터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젊은 사람들의 회복력을 촉진하는 몇 가지 보호요인을 찾아냈다. 이들 보호요인에는 종교적인 믿음과 행동, 긍정적이고 융통적인 가족환경, 동료와 의료진이 도와준다는 느낌이 포함된다.연구진의 일원인 죠안 하스박사는 이런 보호요인은 젊은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희망을 얻고 자신들의 암 여정의 와중에서 의미를 찾는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곧 기력을 회복하는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병을 극복할 능력을 갖고 있고 자신들이 암에 대처한 방법에 대해 자신감을 얻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하스박사는 부언한다.
이번 연구에서 환자들이 받은 줄기세포 이식과 같은 암 치료법은 위험성이 높고 강도가 높은 암 치료법으로 젊은이들을 긍정적인 대처전략으로 무장시키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다. 논문의 공저자인 세리 롭박사는 이번 연구와 여타 유사한 연구의 결과가 환자들이 음악요법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것을 개선시킬 수 있을 희망하고 있다.
연구진의 다음 과제는 연구결과를 전파하고 전문적인 음악 치료사를 교육하고 음악요법이 표준가료 환경으로 도입되면서 어떻게 변하는지 또 그런 변화 속에서 환자가 혜택을 보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연구를 실시하는 것이다. 또 음악요법은 근년에 환자들의 공포심을 완화하는 치료법과 수술 후 회복 도구로도 연구되고 있다.
출처: S. L. Robb et al., "Randomized clinical trial of therapeutic music video intervention for resilience outcomes in adolescents/young adults undergoing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 A report from the Children's Oncology Group" Cancer DOI: 10.1002/cncr.2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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