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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강관리 방법으로 주목받는 면역력의 아이콘, 차가버섯
임정예(krish@naver.com)기자2014년 04월 30일 19:16 분입력   총 318379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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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로 땅에서 양기가 올라와 따뜻한 기가 모든 생물을 키워주는 시기로 매년 이 무렵 어김없이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있다. 바로 춘곤증이다.

올해는 끝자락에 있는 한파와 함께 찾아와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직장에서는 더욱 나른해 업무와 일상에서 의욕을 잃기 십상이다. 춘곤증은 겨울 동안 줄어들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증세로 특별한 약이나 처방은 없다.

하지만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겨울동안 일어났던 기상 시간보다 조금씩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가벼운 마사지나 목욕, 족욕 등이 피로를 이기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고단백 식품이나 비타민 등의 무기질을 섭취하면 춘곤증 예방은 물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졸음예방을 위해 커피를, 학생들은 에너지음료를 찾을 만큼 카페인 의존도가 높다. 카페인 섭취량이 하루 한두 잔 정도는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그 이상은 오히려 인체의 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춘곤증을 이기는 좋은 방법으로 녹차, 메밀차, 작설차 등의 건강차를 통해서 춘곤증을 예방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차들은 비타민C, B1~2, 나이아신 등 무기염류가 풍부해서 정신을 맑게 하고 기억력과 지구력을 늘려 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회복에 좋다. 아울러 항암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봄철 건강관리로 천연 대체식품인 차가버섯이 주목받고 있다. 차가버섯은 과거 러시아에서 16세기부터 소화기 계통 및 심·혈관 질환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된 약용버섯이다.

러시아는 차가버섯의 의학적, 화학적 규명을 토대로 1955년 모스크바 의약청에서 의약용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한 바 있으며, 차가버섯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약재를 개발‧활용하고 있다. 이어 일본과 미국 등 의료선진국에서도 차가버섯의 효능에 주목하여 캡슐, 드링크, 분말 등 다양한 형태의 건강보조식품 등을 개발하여 시판 중이다.

차가버섯에는 면역력을 강하게 해주는 크로모겐, 다당체인 베타글루칸, 스테로이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성분, 각종 미네랄 등이 함유하는데, 이러한 물질들은 신진대사 과정 정상화와 인체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면역력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차가버섯은 크게 원물과 추출분말로 나뉘는데, 유효 성분 함유율이 원물과 액상에 비해 높은 차가버섯 추출분말이 선호되고 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미온수(60도 이하)에 타서 음용할 수 있으며, 건강 상태에 따라 음용량에 차이를 두고 있다.

차가버섯 전문기업 고려인삼공사는 계절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를 앞둔 요즘, 봄철 건강관리를 위해서 일일 복용량으로 1~2g을 권장한다. 추출분말은 식전 공복에 음용하는 것이 좋으나, 부담스럽다면 식후 30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음용하며, 매일 같은 시간에 음용하는 것이 효율면에서 좋다.

고려인삼공사 관계자는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다른 건강식품과 함께 먹어도 영양 성분의 상충이나 손실이 없으나, 녹차는 일부 미네랄 등의 유효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하므로 시간 간격을 두고 드시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산 차가버섯 수입, 13년째 맞이하고 있는 고려인삼공사는 2000년대 들어서부터 차가버섯을 비롯하여 후코이단, 온열의료기, 수소환원수기 등을 선보이며 암환우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뒤로월간암 2014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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