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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에 좋은 차가버섯 매일 마시면 항염증효과까지
임정예(krish@naver.com)기자2014년 08월 31일 11:02 분입력   총 239211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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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학계의 화두는 ‘염증’이다. 염증은 붉게 부어서 열이 나는 일반적인 상태를 지칭하기도 하고, 여기에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염증은 암과도 관련이 깊다. 우리 몸에는 매일 5천개 이상의 암세포가 발생한다. 하지만 암세포가 암화되지 않도록 하는 자연적인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염증이 생기면 암을 억제하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암 확산을 초래하게 된다. 염증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대인들의 염증 문제는 심각하다. 우리 몸이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제대로 발휘되어야 하는데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보니 림프구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어 면역력이 약화되고, 과립구의 지나친 활성화로 우리 몸이 염증체질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염증체질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무엇보다 스트레스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 그리고 염증에 좋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염증에 좋은 음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최근 가장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식품이 바로 ‘차가버섯’이다. 차가버섯은 러시아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북아메리카, 유럽의 타이가 기후대의 자작나무에서 자생하는 버섯으로 러시아가 그 본고장이다. 중앙아시아나 중국 북부 그리고 우리나라 일부 산간지역에서도 극소량이 발견되지만 러시아 자작나무 차가버섯의 품질을 따라갈 수는 없다.

차가버섯은 면역력에 가장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차가버섯에 함유된 유효성분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가운데 면역력에 작용하는 베타글루칸을 빼놓을 수 없다. 차가버섯의 베타글루칸은 자연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줄기와 가지가 (1-3),(1-6)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가장 이상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는 가장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항암에는 물론 면역력을 강화하고 혈당조절 및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 등의 작용을 하는 것이다. 차가버섯의 베타(1-3)글루칸 함량은 항암버섯으로 유명한 아가리쿠스보다 5배 이상, 상황버섯과 비교하면 10배 이상의 높은 차이를 보인다.

또 베타글루칸 외에도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다양한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으며, 인슐린 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이노시톨, 여러 효소 및 SOD 활성을 촉진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망간과 아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성분들로 인해 항암대체식품으로 가장 선호되는 식품으로 차가버섯이 지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 염증에 차가버섯을 거론하는 것일까?

차가버섯의 항염증효과는 SCI급(SCOUPS등재 국제저널) Medical Journal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등재된 논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차가버섯은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수준을 감소시켜 대장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논문에서는 대장염에 대한 작용효과를 언급하고 있지만, 사실 염증과 암은 발생 기전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다양한 환경 인자에 노출되면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고, 암세포가 번식하게 되는 것이다.

차가버섯 전문업체 고려인삼공사는 “차가버섯에는 다양한 종류의 다당류와 폴리페놀, 펩타이드, 트리테르페노이드, 스테로이드를 포함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항박테리아, 항알러지, 항염증, 항산화제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고 설명하며 “현명하게 스트레스 조절을 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식품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암과 질병의 시발점이 되는 염증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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