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전문가칼럼통합 암치료에서 골든타임이란김진하기자2014년 08월 31일 11:16 분입력 총 239485명 방문
-
김진목 | 부산대병원 통합의학센터 진료외래교수/ 진영제암요양병원장
통합 암 치료 로드맵에서 가장 중요한 기간이기 때문에 '골든타임'이라 부른다.
이 시기는 수술을 받은 후부터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가 종결된 2개월 후까지의 기간이며, 이 시기를 다시 수술 직후~항암 직전, 항암치료 기간 중, 항암 및 방사선치료 종결 2개월 후까지의 3단계로 구분한다.수술 후 보통 1주 정도 만에 병원에서 퇴원하게 되고 항암치료를 시작하기 전 2~3주가량 집에서 허송세월하기 일쑤이다. 이때 통합의학적 암 치료로 몸의 컨디션을 올리고 영양 상태를 개선함으로써 항암치료에 대비한 몸만들기를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항암치료는 보통 2~3주 간격으로 시행하며, 6회 정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방사선치료는 매일 5~10분씩, 주 5회, 5~7주 정도 한다. 항암치료를 받은 후 3주간의 간격을 집에서 고생하는 경우를 굉장히 많이 보는데,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에서 신속히 회복하고, 영양 개선으로 컨디션을 회복하며, 면역증강을 통해 다음 항암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통합의학적 암치료가 필요하다.
방사선치료는 항암치료 만큼 부작용이 심하지는 않지만 보통 피로감이 심하고 치료 부위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리를 하면 부작용은 최소로 하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가 종결된 후 2개월간은 몸속에 여러 가지 독소가 많이 축적되어 있으며 체력도 많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잘 하지 못 하면 자칫 면역저하와 체력저하를 초래하기 쉬운 기간이다. 통합의학적 치료로 잘 관리하여 전이와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
각 단계에 맞춰서 개인별 맞춤 식단, 주사제와 약물치료, 심신요법, 한방요법, 예술치료, 면역요법, 영양요법, 온열요법 등이 있으며, 고주파온열암치료나 면역세포치료를 병행할 경우 더욱 좋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맞춤 식단]
우리가 먹은 음식으로 인해 우리의 건강이 좌우되고 있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으나, 일반대중들뿐 아니라 전문 의료인조차 잘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인식의 결여로 우리나라 국민들은 암을 비롯한 많은 병들로 고생을 하며, 또한 막대한 의료비 부담도 안고 있다.과거 역학연구에서 대장암이나 전립선암 등의 발병률이 현저히 낮았던 우리나라 사람이 발병률이 높은 미국으로 이주했을 경우에는 암 발병률이 현저하게 증가하며, 그 2세들의 경우에는 보통의 미국 사람들과 비슷한 정도로 암이 발생하였다. 이런 사실이 말해주는 것은 암의 발생빈도가 낮은 것이 우리나라 사람이 대장암이나 전립선암에 대한 유전적 감수성이 낮은 것이 아니라 서구의 식단을 접할 기회가 적은 것에 기인했다는 결론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과 유방암, 전립선암 등은 식사 및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인한 것이 거의 명백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육식 소비량 증가와 대장암의 발생률증가는 정확히 비례관계에 있다. 그리하여 2008년에는 대장암 발병률이 미국을 추월하였으며, 작년에는 아시아 1위, 세계 4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하게 되었다.
수많은 연구를 통해 지방 특히 동물성 지방은 암의 원인요소로 지목되고 있으며, 과일과 채소의 섭취는 모든 형태의 암 발병을 막아주는 것이 밝혀졌다. 역학 연구는 암 발생이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 간의 생활습관과 식사 형태의 차이를 연구하였는데 연구에 의하면 포화지방은 강력한 암 촉진제이다. 그리고 정제된 당과 흰 밀가루도 암을 촉진한다.
뿌리채소와 통곡물은 암을 예방하며, 정제되지 않은 식물성 식품, 과일, 채소, 견과류, 씨앗들, 콩류들은 강력한 암 예방효과가 있다.오늘은 지면 관계로 이만 줄이고, 다음부터 골든타임의 시기별로 설명하겠다.
뒤로월간암 2014년 6월호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독일 등 중입자 치료기가 있는 나라에 가서 힘들게 치료받았지만 얼마 전 국내 도입 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치료 범위가 한정되어 모든 암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치료...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거나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