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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전 단계 상피내암환자 연평균 10.5% 급증
구효정(cancerline@daum.net)기자2014년 11월 30일 10:12 분입력   총 173639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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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전암 단계인 상피내암 환자가 연평균 10.5%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 이희섭 위원은 28일 "30대 이상 여성의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실시 이후 정기검진을 받는 여성이 늘었지만 20~3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 노력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자궁경부암이 무서운 것은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암 등록 통계(2011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전암 단계인 상피내암 진료를 받은 여성이 2006년 1만8834명에서 2010년 2만8050명으로 연평균 10.5% 증가하고 있다.

15~34세 여성 10만명당 전체 암환자 106.4명 중 갑상선암이 6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이 11명으로 2위, 자궁경부암이 5.4명으로 3위였으며 위암은 3.7명으로 4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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