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전문가칼럼비만에 필요한 영양제구효정(cancerline@daum.net)기자2015년 02월 28일 21:15 분입력 총 10166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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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욱 | 서울SN재활의학과병원 원장
체중을 조절해준다고 하는 영양제들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홈쇼핑과 인터넷,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이것만 몇 주 드시면 쫙 빠진다고 말합니다. 시간마다 듣도 보도 못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더군다나 종편 방송에서는 체험담까지 여과 없이 방송을 하니 그 방송을 보고 무조건 시도하려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안 먹어야 하는지도 헷갈립니다.
비만에 대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보면 아주 쉽게 정리됩니다. 몸에 넣는 칼로리보다 몸에서 빠져나가는 칼로리를 많게 하면 빠집니다. 덜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되는 것입니다. 몸이 건강할 때는 덜 먹고 운동 많이 하고 그것을 꾸준히 유지하기만 하면 쉽게 해결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더 먹게 되고, 몸에 독소를 점차 누적시키는 안 좋은 먹거리에 더 노출되게 되고, 덜 움직이게 되면서 몸의 순환 메커니즘이 조금씩 망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해야 될 것이 많아지고 복잡하게 되는 것입니다. 많이 움직여야 하는데 만성피로에 빠져있고 여기 저기 아프게 되니 움직임에 제한이 있게 되고 더군다나 바쁘다보니 시간마저 없습니다. 만성피로가 있지만 일을 해야 하니 칼로리 많은 음식에 중독이 되고 커피에 중독됩니다. 따라서 체중조절에 필요한 보충제를 드시기 전에 지난 호에 말씀드렸던 4R을 해서 몸을 원활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증되고 보편화되고 안전한 비만에 필요한 영양제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가 공액 리놀렌산(Conjugated Linoleic Acid, CLA)입니다.이 물질은 지단백 분해효소(lipoprotein lipase,LPL)을 억제하여 둥그런 지방세포 안에 지방산(Fatty Acid,FA)가 들어가는 것을 억제 합니다. 지방은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혈액으로 이동되기 위해서는 단백질로 코팅이 됩니다. 이것을 지단백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다시 지방세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단백질 코팅을 벗겨내야 합니다. 그 효소를 지단백 분해효소(LPL)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카르니틴 효소(Carnitine Acyl transferase)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입니다. 이것의 역할은 에너지를 생성하는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에 카르니틴이라는 셔틀버스가 체지방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합니다. 이 효소가 활성화될수록 열심히 실어 나르겠죠? 그러면 체지방 분해가 더 활성화 되는 역할을 해줍니다.
세 번째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Hydroxy Citrate Acid, HCA)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에는 밥, 국수 같은 단당류가 많습니다. 이것은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전환시키는 위의 그림의 우측에 보이는 지방전환효소(ATP citrate lyase,ACL)을 억제하여 잉여에너지가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아줍니다.네 번째는 카보저스트 식이섬유입니다.
먼저 당이 어떻게 분해되는지 과정을 위의 그림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왼쪽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여러 개의 다당류가 아밀라아제를 통해 두 개의 덩어리인 이당류(disaccharides)로 분해됩니다. 이 여러 가지 형태의 다당류가 각각의 형태에 맞는 효소를 통해 하나의 덩어리인 단당류(monosaccharides)로 분해됩니다. 카보저스트 식이섬유는 이당류에서 단당류로 가는 과정을 저해 합니다. 그래서 급격한 혈당의 상승을 막고 이로 인한 탄수화물의 지방으로의 저장 속도를 늦추고 저해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의 세포에 단백질과 탄수화물(carbohydrate), 지방(fat)이 세포로 들어와 원활하게 대사가 되어야 지방연소도 원활합니다. 그렇게 되는 과정 중에 비타민 B군, 산소, 마그네슘(Mg),망간(Mn)등의 미네랄이 충분히 있어야 하나 대부분 부족합니다. 이 영양소들은 오히려 많아야 하는 상태이나 간혹 먹으면 살찌지 않냐고 여쭤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영양소들을 천연에 가깝게 만들어진 종합 영양제가 필요합니다.<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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