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된 식습관, 환경오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현대인들은 각종 암이나 다양한 질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로 변하였다. 현재 사망률 1위는 바로 암이다. 암에 걸린 환자들은 수술, 항암제, 방사선 등 다양한 현대의술을 이용한 치료를 받지만 완치도 어렵고 치료과정에서 생기는 통증과 부작용에 힘들어 하고 있다. 이에 환자 자신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암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노력은 바로 면역력으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항암식품으로 잘 알려진 차가버섯, 잎새버섯, 꽃송이버섯 등의 관심도 지속되어 지고 있다.

특히 꽃송이버섯은 각종 암, 당뇨, 고혈압 등에 강력한 효능이 있고, 베타글루칸이 다른 버섯에 비하여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암환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꽃송이버섯의 항암효과
꽃송이버섯에 40% 이상이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정상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여 암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베타글루칸은 대식세포1)를 활성화시켜 암세포가 있는 체내로 들어가 사이토카인(Cytokine)2)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면역력 증강은 수술 후 빠른 회복과 기타 질환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생체조직의 재생 및 치료에도 좋은 효능을 보이고 생체 내 활성산소에 대한 항산화 효능, 조혈작용, 당뇨 및 혈당치의 정상화와 혈압조절을 하는 효능이 있다. 장기간 꾸준하게 복용을 하면 방사선치료, 항암치료의 부작용 억제 및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항암효과 이외에도 인, 칼륨,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며 비타민E인 토코페롤, 비타민C와 비타민D 등의 함량도 다른 버섯에 비해 높아 간과 위장보호 및 성장발육, 다양한 성인병의 예방과 강한 치유력을 나타낸다.

1) 동물 체내 모든 조직에 분포하여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이다. 침입한 세균 등을 잡아서 소화하여, 그에 대항하는 면역정보를 림프구에 전달한다.
2) 면역, 감염병, 조혈기능, 조직회복, 세포의 발전 및 성장에 중요한 기능을 하며, 항원에 대해 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고 외부의 침입에 대해서 인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한다. 즉 항원 분자에 대해서 중성화 작용을 하고 그들에 대항하는 면역인자를 생성한다.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
다양한 효능을 가진 꽃송이버섯은 공복에 먹어야 베타글루칸이 효과적으로 체내에 흡수된다.
그 이유는 첫째, 베타글루칸의 점성 때문에 식사 후 섭취하면 음식물 중 식이섬유 등에 흡착되어 베타글루칸이 함께 배설될 가능성이 크다.
둘째, 베타글루칸은 길이가 6~7미터에 달하는 작은창자의 끝부분인 회장에서 흡수가 되는데, 회장까지 효과적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공복상태가 유리하다.

섭취가 쉽고 편리한 과립제품
건강식품의 경우 효능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꾸준한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꽃송이버섯을 섭취하는 방법에는 꽃송이버섯으로 차를 우려서 먹는 방법, 버섯 그대로를 갈아서 만든 분말 섭취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베타글루칸을 섭취하기 방법은 바로 꽃송이버섯 베타글루칸 추출물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이제 국내에서도 바이오 기술의 발달로 꽃송이버섯에서 베타글루칸을 잘 추출하여 만든 제품들이 공급되고 있다. 추출물 제품에서 액상에서부터 과립형까지 다양하게 공급이 되고 있는데, 특히 요즘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바로 꽃송이버섯 추출물 함량이 높은 ‘꽃송이버섯 과립형’ 제품이다. 이것은 섭취가 매우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하다.

추출물 제품을 선택할 때는 함량이 추출물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제품에 따라서는 함량이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어떤 제품들은 추출물이 아닌 꽃송이버섯을 그대로 넣은 제품들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추출물을 함유한 것인지, 아니면 버섯 자체를 넣은 것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