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특집기사암전문가들 암 치료약 가격 인하 촉구하다김진하기자2015년 10월 29일 15:30 분입력 총 16292명 방문
-
암 치료약, 지난 15년 동안 매년 평균 8,500불씩 인상
미국의 지도적인 암 전문가 118명으로 구성된 단체가 비싼 암 치료약의 가격을 낮추도록 촉구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하는 환자들이 주도하는 풀뿌리 운동을 지지하고 나섰다. 그들의 요구와 지지는 그들이 공동으로 작성해서 메이오 클리닉 회보에 기고한 논평에 들어있다.
논평의 제1 저자로 메이오 클리닉의 혈액학자인 아얄류 테페리 박사는 암 치료약의 가격이 비싼 것이 암환자의 가료와 우리의 건강가료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가구당 평균 총수입은 1년에 약 52,000불인데, 보험이 있는 암환자가 1년에 필요한 약품의 비용이 120,000불로 호주머니에서 지출해야 할 비용이 25,000불 내지 30,000불에 달해서 그들의 가구당 평균수입의 절반이 넘는다고 그는 부언했다.
이 단체는 하워드와 그의 동료들이 2015년 2월에 경제전망 잡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에서 암 치료약 가격이 지난 15년 동안 매년 평균 8,500불씩 인상된 것을 발견한 것을 인용했다. 일생 동안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게 되고 최근의 보험 계약 추세가 환자들의 호주머니에서 지출하는 비용을 높여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작금의 상황이 지속될 수 없는 것은 금방 알 수가 있다고 테페리 박사는 말했다. 환자들과 의사들이 변화를 요구할 때가 된 것이라고 그는 덧붙여 말했다.
이 단체는 아래와 같은 조치가 현재의 상황을 개선해서 시장 기능이 더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 미국의 FDA가 약품을 승인한 후 재검토하는 메커니즘을 만들어서 새로운 치료약의 가격을 환자와 건강 가료에 기여하는 가치에 기초해서 공정한 가격을 산정해서 제시하도록 해야 한다.
- 미국의 노인 의료보장 제도인 메디캐어가 약품 가격을 협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저렴한 가료 법에 근거해서 설립된 환자 중심 성과 연구소가 새로운 치료약의 효과를 평가하도록 하고 또 유사한 기구가 치료약의 가치를 평가할 때 약품 가격을 포함하도록 해야 한다.
-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암 치료약의 수입을 허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캐나다에서 파는 가격이 미국에서 파는 가격보다 약 50% 더 싸다.
- 제약회사들이 복제약 생산을 지연하지 못하도록 법률을 만들어야 한다. 지연하는 경우 배상을 하도록 한다.
- 특허제도를 개혁해서 제품에 대한 독점권을 불필요하게 연장하는 것이 어렵도록 만들어야 한다.
- 암 전문가와 환자들을 대변하는 조직을 장려해야 한다. 예를 들면 미국 임상 종양학협회나 미국 혈액학협회나 미국 암 연구협회나 미국 암협회나 전국 종합 암 네트워크 같은 조직이 약품과 치료제의 전반적인 가치를 고려해서 치료 지침을 수립하도록 해야 한다.
이 단체는 또 환자들의 주도하에 비싼 암 치료약에 반대하고 그 문제에 대해 제약회사와 상원과 하원의 의원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change.org에서 전개하고 있는 풀뿌리 운동을 지지하고 있다. 논평의 저자들은 이런 풀뿌리 활동을 적절히 지원하고 그런 지원을 적절히 이용하면 제약회사들의 관심이 이 문제에 집중되고 우리가 선출한 의원들이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유권자인 미국의 암환자들의 이익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옹호하도록 고무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적고 있다.
출처:
(1) A. Tefferi et al., "In Support of a Patient-Driven Initiative and Petition to Lower the High Price of Cancer Drugs" Mayo Clin Proc, 2015; DOI: 10.1016/j.mayocp.2015.06.001
(2) G. H. Jones et al., "The Hippocratic Oath, the US health Care System and the Affordable Care Act in 2015" Am J Med. 2015 Jul 13. pii: S0002-9343(15)00587-2.
.(3) D. H. Howard et al., "Pricing in the Market for Anticancer Drug" JEP 29(1): 139-62.뒤로월간암 2015년 9월호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독일 등 중입자 치료기가 있는 나라에 가서 힘들게 치료받았지만 얼마 전 국내 도입 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치료 범위가 한정되어 모든 암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치료...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거나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