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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환자, 10명 중 8명 3기 이후 말기에 첫 진단
김진하기자2016년 01월 29일 19:30 분입력   총 13171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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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인종양연구회는 난소암 환자 10명 중 8명은 3기 이후의 말기에 처음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연구회는 국내 주요 5개 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100명의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난소암 환자의 삶의 질 및 경제적 부담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난소암 환자의 82%가 난소암 말기(진단 병기 3기 이후)에 진단을 받았으며, 난소암 재발 환자(79%)의 평균 재발 회수도 2.08회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난소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2012년 기준 61.9%로 여성암 중 가장 낮다. 조기 선별검사 등이 발달된 유방암(91.3%), 자궁경부암(80.3%)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난소암 치료하는 데 있어서 불만족 사항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8명은 재발의 두려움(85%)을 꼽았다. 항암제 치료비용과 항암제 부작용에 대한 불만족(44%)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난소암 치료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새로운 항암제 개발 및 치료 접근(63%), 건강보험 지원(31%) 순으로 나타났다.
뒤로월간암 201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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