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현대의학모든 항생제 내성 가진 박테리아 등장하다고정혁기자2016년 02월 29일 15:25 분입력 총 11751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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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항생제 내성 가진 박테리아 발견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항생제를 포함해서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가 발견되었고 그런 박테리아를 발견한 과학자들은 인류가 포스트 항생제 시대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과학자들이 일상적으로 항생제 내성을 감시하는 과정에 MCR-1이라는 박테리아의 유전자 저항 메커니즘이 콜리스틴 제제가 박테리아를 죽이는 것을 방해하는 것을 발견했다. 콜리스틴은 다른 항생제들이 효과가 없을 때 흔히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항생제로 여겨진다.
연구진은 그들이 테스트한 동물 중 5분의 1과 16명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생고기 표본 중 15%가 MCR-1을 갖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이번에 발표한 논문에서 MCR-1의 등장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항생제들의 붕괴를 예고한다고 적고 있다.
피츠버그 대학교 의료센터의 조교수로 감염질환 전문가인 아메쉬 아달리아는 이런 연구결과가 두렵기는 하지만 충격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항생제 내성은 이미 오랫동안 꾸준히 진행 중인 문제로 박테리아는 항생제에 대해 항상 내성이 생기게 된다고 그는 덧붙여 말했다.
항생제 내성이란 말은 어떤 유형의 박테리아가 특정한 유형의 항생제에 저항하게 되는 것을 뜻하는 포괄적인 용어이다. 항생제 내성은 1가지 항생제나 3가지 항생제나 혹은 모든 유형의 항생제에 저항하는 것을 의미할 수가 있다고 아달리아는 설명했다.
밴더빌트 대학교 의대의 교수로 감염질환 전문가인 윌리엄 샤프너는 이런 식으로 설명했다. “박테리아는 수백만 개가 있고 빠르게 증식한다. 박테리아가 증식하면서 유전자에 일부 돌연변이가 발생해서 사용 중인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게 한다. 항생제가 민감한 박테리아는 모두 다 죽이지만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는 남겨두게 된다. 그놈들이 성장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퍼져서 세력을 떨칠 수 있게 된다. 그로 인해 다른 사람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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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R-1에 관한 뉴스는 그것이 우리의 최후의 방어선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이 되는 것이다. 의사들은 페니실린이나 테트라사이클린 같은 주요한 유형의 항생제로 박테리아를 죽일 수 없으면 콜리스틴을 사용할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콜리스틴에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가 존재한다는 낌새를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새로운 항생제가 별로 없기 때문에 걱정스러워진다고 아달리아는 말했다.
콜리스틴은 신장이나 신경을 손상하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콜리스틴은 흔히 (비상시에 대비한) 예비품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우리는 콜리스틴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콜리스틴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항생제의 내성이 어느 정도는 피할 수 없지만 우리는 무언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샤프너는 말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사람들이 꼭 필요할 때 처방받은 기간 동안만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그는 촉구했다. 환자들이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항생제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고 그는 말했다. 가축을 기르는 데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를 악화시킨다고 샤프너는 말했다. 소비자들의 요구로 많은 식품회사들이 그런 관습을 단계적으로 철폐하고 있지만 당신은 무항생제 제품이란 표시가 되어있는 육류만 구입해서 당신대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고 그는 부언했다.
MCR-1은 현재로는 중국에서만 발견되었지만 그게 퍼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일부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긴급히 공동 대처할 필요가 있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저자들을 말했다.
출처: Y. Liu et al., "Emergence of plasmid-mediated colistin resistance mechanism MCR-1 in animals and human beings in China: a microbiological and molecular biological study" Lancet Infect Dis. 2015 Nov 18. pii: S1473-3099(15)00424-7.뒤로월간암 2016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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