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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장지혁기자2016년 04월 12일 15:34 분입력   총 2746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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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중국 최고 명의 하오완산의 무병장수 비결

지은이 하오완산
펴낸곳 비타북스
정 가 15,000원

◆책 소개
2015년 '중국 건강 분야 10대 인물'로 선정된 중의사 하오완산은 반세기 넘게 임상하면서 환자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현상을 완벽하게 이해했다. 인간을 괴롭히는 만병의 근원은 대부분 부정적인 감정 탓으로, 감정만 잘 다스려도 많은 질병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는 가장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감정인 화를 통제해 병 없이 오래 사는 법에 대한 저자의 연구 결과와 깨달음을 담고 있다.

책은 화가 인체에 질병을 부르는 복잡한 원리를 저자의 진료 경험 사례를 들어 쉽고 명쾌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각종 질병을 다스리기 위해 일상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건강법을 소개한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복부 안마법, 피부병을 호전시키고 통증을 잡아내는 비법, 마음을 다스리는 8가지 방법 등을 익히고 따르면 병에 걸리지 않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이 책과 함께라면 다양한 건강법이 난무하는 시대에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몸과 마음에 대한 철학'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일반적으로 운동이나 음식으로 양생하는 법은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마음의 수양이니 감정의 통제니 하는 말들은 뜬구름 잡는 소리 같아 실체를 볼 수가 없으니 이해하거나 따라 하기가 어려워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치부된다. 사실 마음의 안정이야말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데 제일 중요한 원칙이고, 마음의 수양이야말로 수만 가지 양생법 중 첫손에 꼽히는 방법이다. p.4

위궤양의 발생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지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소화기관 궤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정서가 위궤양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요인일 경우가 많다. 위는 감정의 거울이다. 그래서 위의 상태는 감정에 따라 시시각각 바뀐다. p.66

피부병 환자의 경우 동시에 다른 질병을 앓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우울증, 불안증, 공포증, 월경불순, 불면증 등이 있다. 이런 질병을 먼저 치료하고 나면 따로 피부병을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진짜 의사는 병원이 아니라 사람의 몸속에 있고 만병통치약도 약국이 아니라 사람의 몸속에 있는 셈이다. 자기 몸속에 있는 의사를 얼마나 잘 부리는지, 몸속에 숨겨진 만병통치약을 얼마나 잘 찾아 먹는지에 따라 건강 상태도 달라지는 법이다.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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