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암정보
-> 국내암정보
편두통 환자 여성이 남성보다 2.5배 많다
김진하기자2016년 05월 10일 17:45 분입력   총 7653명 방문
AD
편두통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5년 사이에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결과 ‘편두통’으로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환자 수가 약 2.5배 많았으며, 5년간의 성별 진료인원은 남성은 2010년 13만 2천 명에서 2015년 14만 4천명으로 9.2%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년 34만 7천 명에서 2015년 36만 1천명으로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여성은 50대가 가장 많았고 남성은 80세 이상이 가장 많았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편두통 환자에 여성이 많은 이유에 대해 일산병원 김종헌 교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 (estrogen), 프로게스테론 (progesterone)이 편두통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으며, 따라서 가임기 여성에서 더욱 유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고, 일부 여성은 월경 때 편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하였다.

편두통 예방법으로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충분한 잠, 운동, 영양섭취다. 자신의 우선 편두통의 악화 요인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악화 요인으로는 수면장애, 피곤, 스트레스, 특정 음식, 커피와 같은 음료수, 약, 날씨, 월경, 폐경 등이 있을 수 있다.

음식과 같이 피할 수 있는 것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고, 월경과 같은 피할 수 없는 요인이 있는 경우는 예방약을 복용함으로써 증상을 가볍게 할 수 있다. 또한, 평소 습관적으로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은 그 자체가 만성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그 밖에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는 어깨 목 등의 통증을 평소에 치료해 두어야 한다.
뒤로월간암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