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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립암센터, 암 극복 평생건강 실현을 위한 MOU
장지혁기자2016년 05월 17일 18:16 분입력   총 7822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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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립암센터가 12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3년(2013.5.1.∼2016.4.30) 간의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암환자 약 150만 명에 대한 건강보험 빅데이터(건강보험 자격, 검진, 급여자료)와 중앙암등록본부 암 등록자료 등을 연계하여 암 종합정보 DB 구축, 담배소송 지원을 위한 기초 통계분석, 암 종별 위험도 분석 및 암 검진의 효과성 분석, 암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의 다수의 연구 성과들을 일궈냈다.

앞으로 3년 동안 양 기관은 암 종합정보 DB를 기반으로 암 발생의 위험요인 규명, 치료방법 간 효과 비교․검증, 암 관련 정책에 대한 실증적 평가(암보장성 강화정책, 국가암검진사업,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 등)를 통해 암 예방·관리 정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및 제도개선에 필요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여 암 정복을 위한 정밀의료 실현에 노력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암 관리정책이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정책으로 더욱 발전하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 한다”라며 “암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건강보험재정에 상당부분 차지하는 만큼 암 예방을 통해 보험재정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공공보건의료 선두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건보공단과 오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하고 체계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국민의 암 부담을 줄이고 우리나라 정밀의료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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