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국내암정보석면 사망자 향후 20년간 약 2천명 예측하다고정혁기자2016년 05월 30일 13:29 분입력 총 11296명 방문
-
석면 관련 사망자 2014년 이후 해마다 늘다가 2020년 정점 예상
석면 관련 질환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향후 20년간 약 2,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2월 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북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김수영 교수팀이 관세청의 석면 수출입 통계 데이터와 통계청의 사망원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김 교수팀은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중피종·석면침착증 등 석면 관련 질환의 사망률을 산출했다. 여기에 현재 국내 석면 잔류 현황 등을 고려해 석면으로 인한 사망률을 예측했다. 그 결과, 국내에서 2014년부터 2036년까지 1942명이 석면 관련 질환으로 숨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 석면 관련 사망자의 대부분(96%)은 중피종 환자일 것으로 추정됐다.
석면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4년 이후 해마다 늘어나다가 2020년(약 140명 사망 예상)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교수팀은 “석면은 폐암도 유발하지만 폐암은 석면보다 흡연이 주요 요인”이라며 “석면에 노출돼 폐암에 걸려 생명을 잃은 사람은 석면 희생자 수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폐암 사망자까지 포함하면 향후 20년간 석면으로 인한 희생자 숫자는 2,000명보다 훨씬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석면 관련 사망자의 96%을 차지하는 ‘중피종’은 폐·심장·간 등을 둘러싸고 있는 막(膜)의 표면에 종양이 발생하는 암이다. 중피종은 석면 노출이 주원인이며, 국내 사망자 중 약 70%가 남성이다. 국내에서 중피종 사망자는 해마다 증가 추세다.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중피종 사망자는 총 268명으로 직전 5년(2004∼2008년)에 비해 45%나 증가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유해 물질이다. 국내에선 1990년대까지 건축 분야에서 널리 쓰였다. 1990년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돼 유해물질로 지정된 후 사용 시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했으며,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석면에 노출된 뒤 담배를 피우면 폐암 발생 위험이 수십 배로 높아지므로 석면 노출이 의심된다면 금연은 필수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대기환경 분야 국제학술지인 ‘토털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최신호에 실렸다.뒤로월간암 2016년 3월호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독일 등 중입자 치료기가 있는 나라에 가서 힘들게 치료받았지만 얼마 전 국내 도입 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치료 범위가 한정되어 모든 암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치료...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거나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