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업체탐방베타글루칸이 풍부한 꽃송이버섯, 암 환자 환절기 면역력 증진에 도움김진하기자2016년 06월 24일 13:11 분입력 총 12846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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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바람은 제법 온화해지고, 잎과 꽃은 하나둘 움을 틔운다. 무채색의 계절이 끝났음을 반가워하지 않을 이 누가 있으랴. 그러나 우리의 몸은 조금 다른 입장인 듯하다.
환절기 면역력 저하 현상, 왜?
환절기 중에서도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오는 시기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추위에 대항하느라 많은 에너지를 써버린 데다 날이 풀려 활동량이 늘다 보니 각 조직의 세포들이 에너지를 더 소모하려 드는 것이다. 이에 따라 면역체계, 즉 백혈구에 돌아가는 몫이 상대적으로 줄게 된다. 또한 겨우내 햇볕을 충분히 쬐지 못했기 때문에 비타민D가 부족한 상태인데, 비타민D는 백혈구들의 균형 잡힌 활동을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봄에는 우리 몸의 생체 리듬이 다시 세팅된다. 그만큼 에너지도 더 필요하고 지치기 쉽다. 특히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같은 봄 불청객은 암과 싸우기에도 벅찬 면역체계를 더욱 피로하게 한다.
암 환자의 면역력이 위태롭다
이런 이유로 암 환자들은 봄이 오는 것을 마냥 반가워할 수만은 없다. 면역력은 병원치료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치료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 환자들의 면역력은 이미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다. 끝없이 증식하는 암세포와 싸우느라 과로한 것은 물론, 영양분도 제대로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암 환자가 의존하는 수술, 방사선, 항암요법 같은 화학적 치료 또한 면역력을 현저히 훼손하는 요인 중 하나다.
따라서 암 환자들은 병원 치료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면역력을 높일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과 철저한 식사관리는 물론, 항암면역식품을 한 가지 선택해 지속적으로 복용함으로써 면역력을 적극적으로 보충해줘야 한다.
꽃송이버섯의 베타글루칸이 면역력을 높인다
탁월한 면역력 증강 작용으로 주목할 만한 성분은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비특이적 면역반응을 일으켜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식세포(macrophage)를 활성화시켜 암세포가 있는 체내로 들어가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Cytokine)분비를 촉진함으로써 T세포와 B세포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베타글루칸은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하므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효모의 세포벽이나 귀리, 보리 같은 곡물에도 포함돼 있지만 버섯에 함유된 양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어 버섯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버섯 중에서는 어떤 버섯을 선택해야 할까? 암 치료 목적이라면 꽃송이버섯이 적합하다. 베타글루칸은 구조에 따라 종류가 많고 기능도 다양한데, 꽃송이버섯은 항암효과가 있는 베타-1, 3 글루칸의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베타-1, 3 글루칸 덩어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라 항암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꽃송이버섯의 효율적인 섭취방법
꽃송이버섯의 인기를 증명하듯 시장에는 여러 형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먼저 가장 단순한 가공형태인 건조 꽃송이버섯을 살펴보자. 건조 꽃송이버섯은 말 그대로 꽃송이버섯을 말린 것으로, 물에 넣고 끓여 차로 즐길 수 있다. 꽃송이버섯의 경우 베타-1, 3 글루칸의 함량이 매우 높아 열수추출만으로도 어느 정도 섭취가 가능하다. 그러나 추출제품에 비해서는 함량이나 섭취의 간편함 등을 고려했을 때 효율적이지 못하다.
추출제품을 선택할 때 중요한 점은 꽃송이버섯 ‘추출물 함량’이다. 현미, 정제수 등을 많이 배합하고 정작 중요한 꽃송이버섯 ‘추출물의 함량’은 적으면서도 꽃송이버섯 제품으로 홍보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국내 모 제품의 경우, 꽃송이버섯 추출물 함량이 70%로 매우 높은데다 발효기술을 접목해 눈길을 끈다. 영양소가 풍부해지고 기존에는 없던 유익한 성분을 생성하는 발효의 장점을 활용해 효능을 극대화한 것이다. 또한 잘 녹는 과립형 제품으로 되어있어 물 없이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고, 거부감 없는 맛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기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뒤로월간암 2016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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