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국내암정보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로봇 수술 5,000례김진하기자2016년 09월 30일 18:24 분입력 총 10414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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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뇨기과 최초로 지난 2005년 7월 15일 로봇 전립선암 수술에 성공하면서 국내 비뇨기과 영역에 로봇수술 시대를 활짝 열었던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가 최근 비뇨기과 로봇 수술 5,000예를 돌파하면서 세계 로봇 수술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은 단일기관으로 아시아권 최고이며, 올해 기록한 로봇 수술 건수를 기준으로 하면 세계 2위의 뛰어난 실적이다.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는 근래 들어 매년 500예가 넘는 로봇 수술을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마침내 2016년 6월 30일 5,000번째 시술(집도의:최영득, 나군호, 홍성준, 한웅규, 함원식, 이승환, 윤영은, 이주용 교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5년부터 2016년 6월까지 로봇 시스템이 도입된 국내 46개 병원에서 시행된 비뇨기과 전체 로봇 수술은 24,127예로 이중 세브란스 비뇨기과에서 5,000예를 차지해 전체의 20.72%를 차지했다.
최영득 과장은 “현재까지 로봇수술은 많은 발전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빠른 기술의 향상이 있을 것이다. 그런 변화의 바람을 타고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상위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만간 국산 로봇수술 시스템을 임상에서 사용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6월 미래컴퍼니와 복강경 수술 로봇인 ‘레보아이(Revo-i)’의 안전성 및 임상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협약을 체결했다. 레보아이는 기존 복강경 수술에 로봇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으로, 최소 침습적으로 로봇 팔을 삽입해 3D 영상을 보며 근거리 원격 조정을 통해 수술이 가능한 로봇시스템.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가 레보아이를 이용한 전립선절제술 부문의 임상시험을 주도한다.뒤로월간암 201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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