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국내암정보암 관련 보도, 위협감은 높이고 예방법 제시는 소홀고동탄(bourree@kakao.com)기자2016년 09월 30일 18:24 분입력 총 7329명 방문
-
그 간의 국내 암 관련 보도가 암의 심각성에 대해선 과도하게 부각한 반면 예방법 제시에는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박기호 암관리정책학과 교수는 심민선 인하대 교수, 김용찬 연세대 교수, 계수연 국립암센터 박사 연구팀과 1,138건의 암 관련 보도를 국가암등록통계와 함께 분석해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은 19개의 신문매체(종합일간지 16개, 의학전문지 3개), 3개의 TV매체(KBS, MBC, SBS) 및 1개의 통신사(연합뉴스)에서 5년간 보도한 13,500여 건의 암 관련 보도 중 매체별 보도량에 따라 무작위 층화 추출한 1,138건에 대해 ‘확장된 병행과정 모델*’에 입각해 내용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구체적인 암 예방법을 알려주는 보도보다 암에 대해 위협감을 높이는 보도가 많았다. 특히 암 발생률, 사망률, 증가율 등 실제 현황에 비해 심각성이 부각되거나 예방법에 대한 내용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인 암 검진이나 금연으로 상당 부분 예방 가능한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에 대해 30% 이상의 보도가 예방법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통계별로 보면 △발생률과 사망률 대비 폐암과 위암에 대해 △증가율 대비 유방암에 대해 상대적으로 예방법 제시가 불충분했다.
또한 △발생률을 감안하면 피부암, 간암, 췌장암이, △사망률을 감안하면 피부암과 췌장암이, △증가율을 감안하면 폐암, 간암, 췌장암이 다른 암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심각성이 부각되어 보도됐다.
박 교수는“이번 연구결과는 건강에 대한 보도가 사실과 근거에 입각한 균형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특히 암과 같이 심각성이 널리 알려진 질병일수록 실천 가능한 예방법 등을 소개하여 보도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과도한 두려움이나 불안보다는 예방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인식을 주는 것이 요구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최신호에 실렸다.뒤로월간암 2016년 8월호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독일 등 중입자 치료기가 있는 나라에 가서 힘들게 치료받았지만 얼마 전 국내 도입 후 전립선암 환자를 시작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치료 범위가 한정되어 모든 암 환자가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치료...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이야기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거나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냄새를 맡았을 때의 긴장감 같은 것이었다. 두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두 반가사유상을 알게 된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잡지의 발행인으로 독자에게 선보일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우리 문화재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00명 중에 3명 정도가 나쁜 짓을 계속하면서 97명에게 크게 작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그저 허투루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97%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