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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암단신] 비타민D 결핍과 암에 걸릴 위험성
고정혁기자2007년 12월 03일 18:46 분입력   총 878039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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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성들을 대상으로 연구해 본 바에 따르면 비타민 D의 수치가 낮은 경우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선 연구진들은 약 1,000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의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밝힌 후 의료업에 종사하는 남성 47,800명의 비타민 D 수치를 계산했다.

이들 남성 중 1986-2000년에 암에 걸린 사람은 4,286명이었고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2,025명이었다.
이 통계 수치에는 암이 전립선에만 국한된 전립선암환자와 흑색종을 제외한 피부암환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2가지 통계자료를 이용해서 분석해 본 결과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25 nmol/L 증가한 경우 전체 암발생률이 17% 감소했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9% 감소했으며 또 소화기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45%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비타민 D 수치가 가장 낮은 남성들은 1000명 당 7.6명이 암에 걸렸고 비타민 D의 수치가 가장 높은 남성들은 1000명 당 6.4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3.3명과 2.8명으로 밝혀졌고 소화기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3명과 0.8명으로 밝혀졌다.

햇볕을 쬐면 체내에 비타민 D가 합성되는데, 햇볕이 암성장을 억제한다고 주장하는 역학자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조롱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그들의 연구 결과가 옳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연구는 하바드보건대학의 죠바누치 외 6인의 연구진에 의해 이루어졌고, 그 연구 결과는 2006년 4월 5일자 미국암연구소잡지에 게재되었다.

뒤로월간암 2006년 10월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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