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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암단신] 암, 1년 치료하면 억(億)소리... 환자들 냉가슴
고정혁기자2007년 12월 07일 17:34 분입력   총 879191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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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다국적 제약사들이 속속 내놓고 있는 항암제 대부분이 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심사중에 있어 약이 꼭 필요한 환자들의 경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한달 약값으로 600만원 정도 소요되는 대장암치료제인 머크사의 얼비툭스를 비롯해 아바스틴은 500만원, 넥사바 500만원, 허셉틴 400만원 등으로 전통 항암제의 10~20배 가량 높아 경제적 여유가 없는 환자들의 경우 의사 처방에도 불구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부분 건강보험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심사중에 있어 환자들의 부담이 막중하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암환자는 올해 40만명을 육박 지난 2000년 21만명에 비해 두배 가량 늘어났다.
그러나 생명연장을 할 수 있는 신약 출시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도 함께 비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가 항암제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뒤로월간암 2006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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