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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좋은 마음과 웃음
고정혁기자2007년 12월 27일 23:02 분입력   총 87825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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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창작활동이나 운동을 하라, 암세포의 기(氣)를 죽인다.
웃어라, 그러면 암세포가 죽어간다.

죽음에 이르게 된 말기 암 환우, 병원에서의 3개월 시한부 판정, 더 이상 치료 방법이 없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암이 사라졌다.
과연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 해답은 삶을 활기차게 하는 창작활동, 좋아하는 운동, 그리고 마지막으로 웃음이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스트레스 지수를 “0”으로 하는 전략적 요소로 볼 수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암 환우들은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 왔다. 더불어 암 관련 의료진들의 노력도 결코 덜하다고는 볼 수 없다.
미국의 경우 암과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암 발병이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엄청난 예산도 쏟아 부었다. 그러나 20여 년간 계속된 암과의 전쟁에서 과학자와 의학자들의 참패로 끝이 났다. 그리고 지금도 암에 관한한 엄청난 재정적 지원 속에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면 왜 세계의 석학(碩學)들로 구성되고 엄청난 재정적 지원 속에서도 표준적 암 치료법(암을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는 것일까?
암 치료를 위한 획기적 신약개발에 대한 기사를 어렵지 않게 언론을 통해서 접할 수 있지만 왜 여전히 암은 치료될 수 없는 병으로 남아 있는 것일까?

문제는 병을 육체적인 요소로만 간주하여 치료법을 찾는데 있지 않을까?
육체적인 증상만을 문제로 보고 이것만을 해결하려 하는 것으로 치료의 전부로 보기 때문은 아닐까?
병은 육체와 정신의 불균형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점에서 마음과 정신의 문제는 암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간과할 수 없는 요소임을 알아야 한다. 암에 있어서 전인치료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웃음은 만병의 명약이다.
특히 암 환우에겐 웃음보다 명약은 없다.
의식적으로 웃는 웃음도 암 환우에겐 명약으로 작용한다.

2시간 동안 계속 웃는 표정을 지었을 때 킬러세포의 활성 변화를 조사한 결과 킬러세포의 활성도가 일반적으로 높아졌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기적의 암 치료 혁명 중에서 -이타미 진로 지음) 의식적으로 웃는 웃음에도 킬러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데 정말 즐겁고 기쁜 상태에서 웃는다면 얼마나 치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인가를 생각하라.

좋아하는 창작활동, 혹은 취미활동을 하라.
좋아하는 운동을 하라.
항상 즐거운 마음을 얻으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건강에 좋다는 일반적인 행위나 음식도 자신이 싫어하게 되면 올바르게 쓰이지 않을 수 있다.
그것은 좋아하지 않는 행위를 함으로써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오히려 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암에 걸렸다는 이유로 수동적이지 말고 항상 능동적이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스트레스 “0”를 위한 전략적 요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암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킬러세포(NK 세포)는 암세포와 직접적으로 대적해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세포다. 킬러세포가 힘을 잃으면 암세포가 기승을 부린다. 반면 킬러세포가 힘을 얻어 활성이 증대되면 상대적으로 암세포는 숨죽이고 있다.
이참에 암세포를 완전히 죽이려면 킬러세포의 활성을 극대화하자.
킬러세포의 활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위에서 언급한 웃음, 좋아하는 취미나 창작활동, 그리고 좋아하는 운동에서부터 출발한다.

암으로 진단받았다고 슬퍼하거나 분노하거나 짜증내거나 우울해 하면 결국 암세포의 의지대로 몸은 따라가게 되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암세포가 무엇을 원하는지 미리 알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다.

뒤로월간암 2006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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