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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암소식] 완도 국내 최초 ‘후코이단’ 추출 공장 건립
고정혁기자2008년 01월 04일 18:17 분입력   총 878786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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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에 국내 최초로 후코이단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산지 가공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준공된 후코이단 가공공장은 50억원이 투입돼 5천 655㎡ 부지에 생산공장과 연구동, 냉동창고 등이 건립됐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10톤(100억원)의 후코이단이 생산된다.

후코이단은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함유된 기능성 물질로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항암작용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력 증강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의학적 약리학적 효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는 건강기능성 식품,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1조원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로 일본에서는 지난해 말 시장규모가 3천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전남지역은 풍부한 해양수산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부가가치가 낮은 상태로 과잉생산과 가격하락, 수입증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양생물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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