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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최신정보]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정혁기자2008년 01월 04일 18:34 분입력   총 88028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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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니아주 알투나병원의 칼렌본과 펜실베니아 대학의 연구원들은 경구피임약 복용이 유방암과 상관관계가 있는지 여부에 관해 연구한 논문 34개를 메타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경구피임약이 폐경기 이전의 여성들에게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을 상당히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특히 임신하기 전에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에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23개의 후향적 연구 중 21개를 분석해 본 결과 임신 전에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들은 유방암 발생위험이 44%나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구피임약은 여성들에게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이 이런 연구 결과 입증이 되었다.
실제로 2005년 7월 29일 세계보건기구는 공식적으로 경구피임약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기도 했다.
약품을 사용해서 인체 내의 호르몬의 양과 질을 인위적으로 조작해서 임신을 방지하는 것이 부메랑이 되어 암을 유발할 수가 있다.
여성들은 이런 점을 알고 피임약을 사용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출처 | Chris Kahlenborn et. al., “Oral Contraceptive Use as a Risk Factor for Premenopausal Breast Cancer: A Meta-analysis”. Mayo Clinic Proceedings, October 2006, Vol. 81, No. 10.

뒤로월간암 2006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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