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암정보
-> 해외암정보
[해외최신정보] 갑상선암이 급증하고 있다
고정혁기자2008년 01월 04일 18:36 분입력   총 877950명 방문
AD


미국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갑상선암 발병이 2배로 증가했고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그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리부티에 의하면 갑상선암 발병률이 난소암 발병률을 추월했고, 10년 전만 해도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10위에도 들지 못했으나 지금은 7위에 랭크되었다고 한다.

2006년 9월에 발표된 암 현황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1981년부터 갑상선암이 여성들에게 증가하기 시작해서 1993년까지 연간 2.2%씩 증가했으나 그 후부터 2000년까지는 연간 4.6%씩 증가했고,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연간 9.15%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또 남성들에게도 발병률이 크게 증가해서 미국암협회에 의하면 1990년에는 발생률이 10만 명 당 2.9명이었으나 2003년에는 4.6명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매년 3만 명이 갑상선 유두암에 걸리고 있어서, 갑상선암은 여성의 경우 유방암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남성의 경우에는 결장암이나 신장암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발생하고 있다.

갑상선암이 급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이론이 분분하다. 방사선에 노출되어 그런 것이란 주장도 있고 병원의 검사 기술이 발달해서 그렇다는 견해 등등도 있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 호르몬 특히 에스트라디올이 의심을 받고 있다.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해서 수술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리부터 건강식품을 적절히 이용해서 갑상선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면 갑상선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가 있을 것이다.


출처 | American Medical News, Nov. 13 2006

뒤로월간암 2006년 12월호
추천 컨텐츠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