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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최신정보] 레이저요법으로 후두암환자의 목소리를 보존한다
고정혁기자2008년 01월 26일 20:30 분입력   총 878668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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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암 초기 환자는 방사선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이제는 그 대안으로 냉동절제술과 레이저수술을 결합한 치료방법이 부상되고 있다. 이런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암을 치료하면서 목소리도 최대한 보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초기 후두암을 치료하는 표준 치료방법은 방사선요법이었다.
그러나 방사선으로 치료하는 경우 최고 45%나 합병증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레이저 수술이 그런 합병증을 상당부분 막아주면서 암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레이저 수술과 냉동요법을 결합하는 경우 장기적으로 목소리를 보존할 수 있는 가능성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연구진은 이산화탄소 레이저 수술과 냉동요법을 이용해서 20명의 후두암환자를 치료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의 보고서에 의하면 그런 방법으로 치료한 후 추적조사 해 본 결과 평균 무병상태 기간이 32.6개월이었으며, 1명의 환자는 국소적인 치료가 실패했지만 추가적인 치료를 받은 후 현재 무병상태라고 한다.

또 그런 병용요법으로 치료해 본 결과 주관적인 음성의 상태가 상당히 호전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장기적으로 목이 쉬는 것이 개선되었는데, 심지어 후두암이 진행되어 강력한 치료를 받은 환자들조차도 상태가 개선되었다고 한다.

결론은 후두암 초기인 경우 레이저 수술과 냉동요법을 병용해서 치료하는 경우 후두암과 그 주변부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환자의 목소리도 상당히 개선시킬 수가 있다.

출처:
P. D. Knott et. al., "Vocal Outcomes After Laser Resection of Early-Stage Glottic Cancer With Adjuvant Cryotherapy" Arch Otolaryngol Head Neck Surg. 2006; 132: 1226-1230

뒤로월간암 2007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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