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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최신정보]일부 유방암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약품
고정혁기자2008년 04월 05일 19:46 분입력   총 87991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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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실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타목시펜으로 2~3년간 치료한 후 아로마타제 억제제인 아나스트로졸레 (아리미덱스)로 바꾸어 치료한 유방암환자가 생존기간이 더 길고 재발 가능성도 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는 5년간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것이 표준 치료방법이었고 그로인해 1995년부터 시판된 아나스트로졸레의 효과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독일의 연구 결과로 타목시펜을 5년간 복용하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호르몬에 민감한 초기 유방암인 경우 타목시펜을 2~3년간 복용한 후 아나스트로졸레를 복용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독일의 연구진은 호르몬에 민감한 초기 유방암을 앓고 있는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이 5년 동안 타목시펜을 복용한 경우와 2~3년간 타목시펜을 복용한 후 아나스트로졸레로 바꾼 경우를 비교 연구한 3가지 연구 결과에 관한 자료를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이들 연구진은 아나스트로졸레로 바꾼 경우가 치료 효과와 생존 가능성이 상당히 더 높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연구는 일단 잠정적인 것으로 이 문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즉 최적 치료 기간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고, 타목시펜과 아나스트로졸레 중 어느 것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는지도 연구해 보아야 하고, 또 다른 약품을 결합하는 것이 더 좋은 치료 효과가 있을는지도 연구해 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타목시펜의 우월적인 지위가 무너진 것만은 확실하다.

출처:
W. Jonat et. al., "Effectiveness of switching from adjuvant tamoxifen to anastrozole in postmenopausal women with hormone-sensitive early-stage breast cancer: a meta-analysis", Lancet Oncology, Vol. 7, Issue 12, December 2006, Pages 991-996

뒤로월간암 2007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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