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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최신정보]양갓냉이가 항암식품이다
고정혁기자2008년 04월 11일 14:29 분입력   총 880772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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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야채가 항암식품인 점은 이미 오래전에 밝혀졌다.
그런데 십자화과 야채인 양갓냉이(watercress)도 연구 결과 항암식품으로 밝혀졌다.

30명의 건강한 남성과 30명의 건강한 여성에게 매일 신선한 양갓냉이 85그램을 8주간 복용시켜 본 결과 혈구(혈액세포)의 DNA가 손상되는 것이 상당히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활성산소로 인해 DNA가 손상되는 것을 혈구가 저지하는 능력도 증가되는 것도 밝혀졌다. 특히 이런 좋은 변화는 흡연자인 경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세포의 DNA 손상여부는 인체에 암이 발생할 위험성의 지표로 볼 수 있고 따라서 양갓냉이를 섭취하는 경우 암 발생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으로 해석할 수가 있다. 이 연구 결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백혈구의 DNA 손상이 22.9% 감소했다.
2. 활성산소를 유발하는 과산화수소를 사용해본 경우 백혈구의 DNA 손상이 9.4% 감소했다.
3. 트리글리세리드의 혈중 수치가 평균 10% 감소했다.
4. 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의 혈중 수치가 각각 100%와 33% 증가했다.
    참고로 루테인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백내장과 같은 안질환이 감소한다.

양갓냉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 약효를 인정받아 훌륭한 식품으로 대접을 받았다.
히포크라테스도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양갓냉이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고대 그리스의 군인들은 전투에 나가기 전에 원기를 돋우기 위해 양갓냉이를 먹었다고 한다.
실제로 양갓냉이 속에는 15가지가 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다량 들어 있다고 한다.

출처:
C. Chris et al., "Watercress supplementation in diet reduces lymphocyte DNA damage and alters blood antioxidant status in healthy adults"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Vol. 85, No. 2, 504-510 (February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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