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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최신정보]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치료방법에 관한 연구
고정혁기자2008년 07월 31일 18:39 분입력   총 879634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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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약 80%는 비소세포 폐암이며, 비소세포 폐암의 약 30%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로 병기가 3기 A나 3기 B이다. 그런데 유럽에서 연구해 본 바에 의하면 이런 경우 항암제로 치료한 후 수술을 하는 것보다 방사선으로 치료하는 것이 더 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벨기에의 겐트대학병원과 암연구치료 기구의 연구진은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비소세포 폐암 3기 A로 진단받아 수술로 완전히 절제할 수 없는 57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해보았다. 우선 이들 환자들을 플라티넘에 기초한 항암제로 3 차례 치료하였는데 61%가 반응을 보였다.

이렇게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무작위로 2개 집단으로 갈라서 167명은 수술로 치료하고 165명은 방사선으로 치료를 해보았다. 결과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평균 16.4개월 생존했고, 방사선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17.5개월 생존했다. 또 전체적으로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15.7%가 5년간 생존했고 방사선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14%가 5년간 생존했다.

이들 2집단의 생존율은 비슷하지만 연구진은 합병증과 사망률이 더 낮기 때문에 방사선치료가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출처:
L. Savage, “Randomized trial finds radiation preferred over surgery for patients with some stages of lung cancer ” JNCI, 2007, Volume 99, Number 6 p. 413

뒤로월간암 2007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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