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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유방암이 급증하는 원인은 화학물질
고정혁기자2008년 09월 08일 12:38 분입력   총 880153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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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화학물질에 둘러싸여있고 그런 화학물질로 인해 유방암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저명한 5개 연구기관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연구진들이 내린 결론이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미국암협회가 발간하는 “암”이란 잡지의 부록에 보고서 형식으로 게재되었고 미국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 연구 결과를 간단히 소개한다.

동물실험에서 216가지 화학물질이 유방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들은 그런 화학물질 중 97개에 크게 노출되어있다. 예를 들면 공업용 솔벤트, 살충제, 염료, 자동차 매연, 화장품에 들어있는 각종 성분, 호르몬제제, 약품, 방사선, 염소로 처리한 식수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 등이다.

또 미국에서는 유방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 29가지가 매년 100만 파운드 이상 생산되고 있고, 73가지 화학물질은 일상 생활용품 속에 함유되어 있다. 샴푸 속에는 1,4-디옥산 같은 것이 들어있고 감자튀김 같은 음식 속에는 아크릴아미드가 들어있다. 35가지 화학물질은 오염된 공기 속에 들어있고 또 다른 25가지는 5,000명 이상의 여성들이 근무하는 직장에서 발견되고, 10가지 화학물질은 음식의 첨가물로 사용되고 있다. PCB는 아직도 생선과 여타 음식에서 발견되고 PAHs는 자동차 매연에 들어 있다.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솔벤트 역시 유방암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이런 화학물질들이 만연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거주하는 가정에서도 발견되고 사람들의 세포에서도 발견된다. 이들 연구진에 의하면 가족력과 유전자로 인해 유방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소수이고 대부분은 환경적인 요인이나 식생활과 같은 생활습관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한다. 즉 유방암은 유전적인 질환이라기보다 환경적인 질환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방암은 지난 2001년에만 1만 7천명에서 해마다 22% 이상의 증가율을 보여 지난 2004년 4만 2700명으로 늘어났다. 여건이 발생했다. 그동안 여성에게 많았던 자궁 경부암과 위암보다도 더 많아져서 이제는 여성 암 1위에 올랐다. 서구식 식생활, 이른 초경, 고령 출산, 출산율 감소, 모유 수유율 감소, 음주 흡연율 증가 등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이런 연구결과를 보면 공기도 물도 음식도 모두 화학물질로 오염되어 있어서 그런 화학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피할 방도가 없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을 줄일 수가 있을까?

해답은 제독요법이다. 즉 수시로 제독요법을 실시해서 몸속에 들어오는 화학물질을 수시로 제거하는 방법이 유일한 해결책이 된다. 1-1=0과 같다.

또 암환자는 당연히 제독요법을 실시해서 체내의 독소를 제거해야 최소한 수명이라도 연장할 수가 있을 것이다. 제독요법을 절대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뒤로월간암 2007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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