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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암단신]개도 4마리중 1마리가 암으로 사망한다
고정혁기자2008년 09월 08일 23:15 분입력   총 878757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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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모리스 동물재단에 의하면 개도 4마리 중 1마리가 암으로 죽는다고 한다. 또 개주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질병도 암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2007년 4월에 모리스 동물재단은 “개 암 캠페인”을 공식 선포하고 3천만불을 모금해서 개의 암에 관한 연구에 돌입했다고 한다.

 

덴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 재단은 1948년에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100건이 넘는 개 암 연구에 700만 불을 지원했다. 2012년 4월까지 3천만 불을 확보하기 위해 개를 소유하고 있는 모든 미국 가정이 50불 이상 기부하도록 독려하고 있고 또 후원할 기업과 스폰서를 물색하고 있다.

모리스 동물재단과 미국 개 클럽 개 건강재단은 전국 개 종양 표본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각각 향후 2년간 50만 불씩 기부하기로 했고, 최근에는 파이저 동물건강이란 회사가 110만 불을 기부했다. 이런 종양 표본은행을 설립한 이유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개발하는데 종양 표본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 은행에 3,000개의 고품질 표본을 수집 보관할 예정인데 향후 3년간 약 220만 불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개가 암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규모 연구도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이런 연구를 통해 유전적인 소인, 환경적인 요인, 영양적인 요인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볼 계획이며 약 1만 마리의 개를 일생동안 추적 연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암에 걸린 개를 치료하기 위해 신약으로 임상실험까지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 임상실험에는 미국의 14개 수의과대학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개도 암에 걸리는데 그런 개를 잡아먹고 보신을 할 수 있을까? 동물은 암에 걸리지만 식물은 암에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암환자들은 동물성을 피하고 식물성 음식을 먹어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출처:

American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 Apr 24 2007.

뒤로월간암 2007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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