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암정보
-> 국내암정보
[국내암단신] 항암제 정보 여기서 확인하세요.
고정혁기자2008년 10월 08일 11:33 분입력   총 880868명 방문
AD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는 암에 대한 정의와 예방, 진단, 치료, 재활, 식생활 등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암치료를 하는 여러 병원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항암제에 관한 공신력 있는 최신 정보는 체계적으로 담겨져 있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떠한 치료제가 어떤 암에 쓰이는지, 또한 한번 허가받은 항암제라도 이후 적응증이 어떻게 확대되고 있는지를 환자와 가족, 의료진에게 알려주기 위해 지난 6월 25일 ‘항암제정보방’을 개설했다.

항암제정보방은 지난 2년동안 식약청이 외부 임상전문의료진과 프로그램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한 끝에 얻어낸 결과로 식약청홈페이지에서 바로 연결, 접속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항암제 관련 뉴스와 논문, 학술대회, 강좌 및 암관련 사이트 등을 소개한다.

또한 항암제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성분명과 상품명 및 항암제 보조요법제 등 국내에 허가된 항암제 정보 뿐 아니라 항암제의 임상시험제목과 임상단계,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성분명, 대상질환, 임상시험승인일자, 임상시험실시의료기관 등 국내에서 진행 중인 항암제 임상시험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암과 관련된 임상시험정보는 치료에 한계를 보이는 환자나 의료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 여기에는 동물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일정 수준 확보한 새로운 항암제를 소수의 환자에게 적용하는 임상시험에 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제약회사는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신약개발 동향이 노출되는 것을 우려, 임상시험 정보를 공개하기 꺼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미국은 식품의약국(FDA) 홈페이지를 통해 임상시험 정보를 공개하도록 해 환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럽 허가당국도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항암제의 치료율은 암의 종류에 따라 많은 종류를 보이고 있다. 이미 허가받은 항암제도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요법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국내외 제약업체와 연구기관은 새로운 항암제 개발과 치료요법 개발에 많은 노력과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 시기적절하게 마련된 항암제정보방은 항암제 분야의 허가 정보나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 국민보건의 파수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항암제 정보방” 사이트 주소 : 식약청홈페이지>정보마당>의약품분야>항암제정보방(//rndmoa.kfda.go.kr/anticancer/index.jsp)

국립암센터 하루 최대 200명 검진 가능
495억 투입 '국가암예방검진동' 업무 개시

국립암센터가 최첨단 양성자 치료실을 갖추고 하루 200명까지 암 검진을 할 수 있는 국가암예방검진동(사진) 업무를 시작했다.
정부가 49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12층 규모로 최근 문을 연 국가암예방검진동에는 국가암정보센터, 금연콜센터,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등이 들어섰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국가암예방검진동 개관에 맞춰 국가암조기검진, 생애전환기검진, 공단검진, 개인별 맞춤형 암예방검진을 1일 50명에서 최대 200명까지 확대하는 한편 비만·흡연 등 건강위험요소를 개인별로 지도하는 ‘맞춤형 암예방 클리닉’도 운영한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최첨단 장비 50여종을 갖춘 국가암예방검진동에는 일반 검진 프로그램 외에도 국가에서 시행하는 암 조기 검진도 한다. 국가가 지정한 5대 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조기 검진 대상자는 본인이 비용의 20%만 부담하면 검진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해당 연도 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은 무료다. 인터넷 홈페이지(ncc.re.kr/center_ome/ncc_care)나 전화(031-920-1212)로 신청할 수 있다.

뒤로월간암 2007년 8월호
추천 컨텐츠 AD